113만명 찾은 공주 백제문화제…박수현 지사 "체류형 관광도시로 키울 것"

공주 백제문화제 폐막식 사진. 사진= 충남도 제공
공주 백제문화제 폐막식 사진. 사진= 충남도 제공

공주 백제문화제가 113만 명의 관람객을 기록하며 9일간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11일 금강신관공원에서 열린 폐막식에 참석한 박수현 지사는 축제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하고 준비와 운영에 힘쓴 공주시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도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 지사와 최원철 공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폐막식은 혼불 채움, 폐막 퍼포먼스, 축하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 지사는 이자리에서 "55년 전 무령왕릉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웅진 백제의 찬란한 역사·문화도 우리 앞에 생생하게 되살아났다"며 "무령왕릉에 담긴 위대한 백제의 정신과 품격 있는 문화는 오늘도 공주의 자부심으로 살아 숨 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주도 지방공항 중심 전국 5대 관광권에 선정된 만큼 청주공항에서 공주·부여, 익산·전주까지 이어지는 백제 관광벨트 조성을 추진 중"이라며 "특히 공산성과 무령왕릉을 중심으로 백제 역사와 야간 관광을 결합하고 낮·밤 모두 매력적인 체류형 관광도시로 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수현 충남지사와 최원철 공주시장 그리고 관계자들이 폐막식 무대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 충남도 제공
박수현 충남지사와 최원철 공주시장 그리고 관계자들이 폐막식 무대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 충남도 제공

올해 백제문화제는 제례·불전, 공연, 퍼레이드, 전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각광을 받았다. 전국에서 온 113만 명의 관람객들은 금강신관공원과 공산성 그리고 아트센터고마 등 공주 곳곳의 백제문화제 행사장에서 다채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었다. 개천절과 한글날 연휴를 맞아 몰려든 인파들로 축제장 인근은 물론이고 제민천 등 공주의 핫플레이스들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공산성과 금강 야간 경관. 사진= 충남도 제공
공산성과 금강 야간 경관. 사진= 충남도 제공
금강신관공원에 설치된 열기구 체험장. 사진= 유동주 기자
금강신관공원에 설치된 열기구 체험장. 사진= 유동주 기자
공산성에서 미르섬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설치된 야간 등 조명 터널. 사진= 유동주 기자
공산성에서 미르섬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설치된 야간 등 조명 터널. 사진= 유동주 기자

공주 백제문화제의 자랑인 야간 콘텐츠를 올해 더욱 빛을 발했다. 매일 오후 6시 점등과 함께 웅진백제 유등과 함께 빛을 발하는 황포돛배 250척과 250미터 길이의 배다리는 백제문화의 찬란함과 웅장함을 보여줬다.

 

웅진백제 수도였던 공산성은 야간에 더 화려한 조경을 뽐존 역할을 했다. 금강을 앞에 둔 공산성은 평소 야간 조명이 아름답기로 유명하지만, 백제문화제 기간 미디어아트가 합해지면서 화려한 빛의 향연으로 황홀감을 선사했다. 

 

'불야성(不夜城) 공산성′은 공주 백제문화제의 상징이 됐다.

 

충남도는 공주와 공산성 일대와 부여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잇는 백제역사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산성 앞 금강 위 황포돛배들이 화려한 조명을 뽐내고 있다. 사진= 유동주 기자
공산성 앞 금강 위 황포돛배들이 화려한 조명을 뽐내고 있다. 사진= 유동주 기자
사진= 충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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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유동주 기자 ydj@sportsworldi.com



공주= 유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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