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농림수산성, 한일축제한마당 첫 참가…초밥 시연·참치 해체쇼 선봬

일본 농림수산성이 한국 소비자들에게 일본산 수산물과 식문화를 알리기 위해 ‘한일축제한마당 2026 in 서울’에 처음 참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모리시타 치사토 일본 농림수산대신 정무관이 참석했다. 농림수산성은 일본산 수산물을 활용한 초밥 시연과 시식, 참치 해체쇼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 식문화의 매력을 소개했다.

한일축제한마당은 2005년 한일 국교정상화 40주년을 기념한 ‘한일 우정의 해’를 계기로 시작된 민간 문화교류 행사다. 양국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민간단체 등이 참여해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일본 농림수산성이 별도 홍보 부스를 운영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일본 초밥 장인이 직접 선보인 니기리즈시 시연이다. 농림수산성은 나가사키현산 참치와 에히메현산 도미, 홋카이도산 가리비, 야마가타현산 쌀 등을 활용한 초밥을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초밥 장인이 현장에서 직접 초밥을 만드는 모습을 선보이며 일본산 수산물의 특징과 조리 기술을 소개했다. 행사장에서는 홋카이도산 원유로 만든 우유 소프트아이스크림도 무료로 제공했다.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모리시타 정무관이 일본산 수산물의 특징과 매력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초밥 장인의 니기리즈시 시연과 대형 참치를 직접 손질하는 ‘참치 해체쇼’가 진행됐다.

특히 참치 해체쇼에서는 장인이 대형 참치를 부위별로 손질하면서 각 부위의 특징을 설명해 방문객들이 일본의 수산물 손질 기술과 식문화를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농림수산성은 부스 내 전시와 영상을 통해 일본산 식품의 안전성 및 품질 관리에 관한 정보를 소개하고, 일본 각 지역의 식재료와 음식 문화를 알렸다.

 

농림수산성은 “이번 행사는 한국 소비자들이 일본산 수산물을 직접 맛보고, 초밥 장인의 시연과 참치 해체 쇼 등을 통해 일본 식문화와 안전한 식품의 매력을 가까이에서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일본산 식품의 매력을 알리며, 음식을 매개로 한 한일 양국의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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