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 노들섬 물들인 감성 보컬[TV핫스팟]

가수 김재환이 노을 지는 한강을 배경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김재환은 지난 11일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에 출연해 서울 노들섬 수변문화공간에서 다채로운 버스킹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김재환은 첫 번째 가창곡으로 지난 7일 발매한 싱글 앨범 '러브, 프롬 히어(Love, From Here)'의 타이틀곡 '사랑이라 부를지도 모를 거야'를 선곡했다. 김재환이 단독 작곡 및 공동 작사를 비롯해 기타 연주에도 직접 참여한 곡으로, 섬세한 노랫말이 더해져 한층 입체적인 이별 서사를 그려냈다.

녹화일 기준 '사랑이라 부를지도 모를 거야'의 첫 라이브를 선보인 김재환은 긴장한 것도 잠시, 곡이 시작되자 이내 노래에 몰입했다. 눈부신 가을빛 아래 김재환은 특유의 감미로운 보컬로 곡의 애틋한 정서를 배가하며 노들섬을 깊은 여운으로 물들였다. 이를 본 흰(HYNN)은 "가사가 진짜 좋다"라고, 고영배 역시 "곡을 너무 잘 쓴 것 같다"라고 호평했다.

 

듀엣 무대도 이어졌다. 김재환은 소란 고영배와 함께 박효신의 '친구라는 건 (Feat. 김범수)'을 불렀다. 김재환은 자연스럽게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하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김재환은 곡이 고조될수록 힘 있게 뻗는 고음으로 현장을 압도했다. 고난도 애드리브까지 소화하며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을 다시금 입증했다.

 

김재환은 또한 원곡자인 장혜진과 '술이 문제야'로 듀엣 호흡을 맞췄다. 완벽한 완급 조절 속 김재환은 절절한 감성을 노래하며 높은 흡인력을 자랑했다. 이에 장혜진도 "너무 잘한다. 깔끔한 목소리로 듀엣 하니까 좋았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노들섬 버스킹을 성공적으로 마친 김재환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 것 같다"라며 "모두가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환이 최근 발매한 신보 ‘러브, 프롬 히어’는 사랑이 시작되고, 존재하고, 지나기까지, 사랑을 이루는 다양한 형태를 김재환만의 시선으로 풀어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사랑이라 부를지도 모를 거야'는 김재환이 단독 작곡과 공동 작사를 비롯해 기타 연주에도 직접 참여한 곡이다. 이미 멀어진 마음을 붙잡을 수는 없지만, 적어도 함께했던 시간만큼은 언젠가 사랑이었다고 기억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노랫말에 담았다. 진솔한 감정의 파편들 위로 김재환만의 섬세한 보컬이 더해져 한층 입체적인 서사를 완성했다.

 

한편, 김재환은 오는 10월 31일~11월 1일 서울 블루스퀘어 우리WON뱅킹홀, 11월 29일 타이베이 레거시 테라(Legacy TERA)에서 단독 콘서트 '2026 김재환 콘서트 [여백:餘白]'을 개최 한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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