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효 감독님이 디테일한 부분을 많이 잡아주셨어요.”
수원 삼성 이적 후 4경기 만에 해트트릭을 폭발한 루이스가 사령탑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수원 삼성은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끝난 안산 그리너스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대승의 주인공, 루이스다. 이날 전반 2분과 27분, 후반 12분 득점포를 가동하며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김포FC에서 수원 삼성으로 이적한 지난 8월 이후 4경기 만에 나온 기록이다.
포지션 조정이 통했다. 김포에서 왼쪽 윙으로 뛰던 그는 수원 삼성 이적 후 투톱으로 나서고 있다. 루이스는 “어느 포지션이든 자신 있다”면서도 “물론 조금 어색한 부분이 있었지만 감독님께서 디테일한 부분을 잡아줬다. 잘 적응해서 오늘 해트트릭을 해낼 수 있었다”고 미소 지었다.
이처럼 이 감독의 지도를 빼놓을 수 없다. 루이스는 “감독님은 본인이 가진 것들은 늘 알려주시고, 훈련 때나 경기 때나 계속 요구한다. 만족할 줄 모른다”며 “긍정적으로 본다. 감독님이 요구하면 부응을 해야 하고 계속해서 훈련을 열심히 해야 한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오늘도 이기고 있는데도 소리를 치셨다. 나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에게도 큰 부분으로 와 닿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가족에게도 고마움을 표시했다. 루이스는 “멘털에서 약해지곤 하는데 가족들이 많이 도와주고 있다”며 “가족들은 내가 이적할 때도 서로 울 정도로 좋아했다고 한다. 그래서 더 책임감을 가지고 팀의 목표를 써 내려가기 위해 노력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루이스의 해트트릭은 수원 삼성에서 6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 더불어 이날 득점으로 루이스는 13, 14, 15호골을 터뜨리며 K리그2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김포 시절이던 2023년 16골로 득점왕에 올랐던 그는 3년 만에 탈환을 노린다. 루이스는 “득점왕에 욕심이 없다는 건 거짓말”이라며 “시즌이 끝날 때까지 열심히 하면 어떤 일어날지 모른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원=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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