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6분 만에’ 퇴장 유도했지만…LAFC, 10명 뛴 밴쿠버와 1-1 무승부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일찌감치 수적 우위를 점했으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LAFC가 무승 고리를 끊지 못했다. 

 

LAFC는 11일 미국 LA BMO스타디움에서 끝난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28라운드 홈경기에서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1-1로 비겼다. 리그 4경기 연속 무승(2무2패)이다. 승점 42(11승9무6패)로 서부 콘퍼런스 6위에 머물렀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프리킥 포함 2차례 때린 슈팅은 모두 골키퍼에게 막혔다. 패스 성공률은 82%(23/28), 빅 찬스 미스 1회 등을 기록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으로부터 평점 6.9를 받았다.

 

LAFC는 초반부터 기회를 잡았다. 전반 6분 손흥민이 중원에서 공을 잡아 침투하던 제이콥 샤펠버그에게 스루패스를 찔렀다. 이를 저지하려던 밴쿠버 수비수 트리스탄 블랙몬이 파울을 범했다. 주심은 다이렉트 퇴장을 선언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LAFC는 일찌감치 수적 우위를 잡았지만, 경기 흐름을 쉽게 풀어내지 못했다. 손흥민은 블랙몬의 파울로 얻어낸 프리킥 찬스에 키커로 나섰다.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으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27분엔 아르민도 시브의 크로스를 받아 골대 정면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이 역시 골키퍼에게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LAFC가 찬스를 살리지 못하는 사이 밴쿠버는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43분 올리버 랄라즈가 헤더 슈팅을 시도했다. 위고 요리스가 한 차례 막아냈으나, 릴라즈가 집념을 발휘했다. 흐른 볼을 잡아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LAFC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1분 세르지 팔렌시아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드니 부앙가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1-1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이어 역전골을 노렸다. 하지만 LAFC는 10명만 뛰는 밴쿠버의 틈을 뚫어내지 못했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