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효섭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에서 선보인 영어 목소리 연기로 미국 대중문화 시상식 후보에 오른 데 이어 글로벌 음악 협업과 패션 브랜드 활동까지 이어가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11일 소속사 더프레젠트컴퍼니에 따르면 안효섭은 지난 8일(현지시간) 공개된 '2026 키즈 초이스 어워즈(Kids’ Choice Awards)' 후보 명단에서 '가장 좋아하는 영화 속 남성 애니메이션 성우(Favorite Male Animated Voice from a Movie)'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에서 진우의 영어 목소리 연기를 맡은 성과다.
해당 부문에는 마이클 B. 조던, 톰 행크스, 잭 블랙, 크리스 프랫 등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도 후보로 선정됐다. 안효섭은 이들과 함께 후보에 오르며 글로벌 시장에서 활동 범위를 넓혔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역시 '가장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영화(Favorite Animated Movie)' 부문 후보에 포함됐다.
미국 엔터테인먼트 채널 니켈로디언이 1988년부터 개최해 온 키즈 초이스 어워즈는 영화와 TV, 음악, 스포츠 등 여러 분야에서 주목받은 스타와 작품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올해 행사는 미국 CBS와 니켈로디언을 통해 방송되며 스트리밍 플랫폼 파라마운트+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안효섭은 작품에서 그룹 사자 보이즈의 리더 진우를 연기했다. 영어 음성 연기라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 캐릭터의 감정과 내면을 표현하며 기존 배우 활동과는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이번 후보 지명은 그가 참여한 작품의 글로벌 인지도와 함께 연기 활동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된다.
안효섭의 활동 무대는 애니메이션에 그치지 않는다. 지난 4월 방송된 SBS 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는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 TV 부문 1위에 오르고 7주 연속 글로벌 톱10에 진입했다. 이를 통해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각인했다.
음악 분야에서도 협업을 이어갔다. 지난 5월에는 미국 팝 아티스트 칼리드(Khalid)와 함께한 싱글 '썸띵 스페셜(Something Special)'을 발표했다. 해당 곡은 미국 스포티파이 데일리 차트 톱40에 진입했으며, 미국 라디오 차트 미디어베이스 톱40에서도 12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패션계에서도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멧 갈라에 참석한 데 이어 지난 6월 프랑스 패션 브랜드 생 로랑(Saint Laurent)의 앰버서더로 활동을 시작했다. 최근에는 준지(JUUN.J)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되며 패션 분야에서도 입지를 넓혔다. 각종 글로벌 행사와 화보를 통해 배우 활동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연기에서 음악, 패션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가는 안효섭은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며 쌓아온 경험이 향후 작품 활동에서 어떤 모습으로 이어질지도 관심을 모은다.
한편 안효섭은 오는 24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파이널 테이블'에서 해외파 셰프 강한 역을 맡는다. 새 드라마에서 어떤 캐릭터 변신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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