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구선수 황재균이 20년간의 프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며 눈물을 쏟는다. 마지막 경기 출전부터 부모님의 영상편지까지 특별했던 은퇴식 현장이 공개된다.
10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419회에서는 황재균의 마지막 경기와 은퇴식 현장이 그려진다.
이날 황재균의 가장 큰 관심사는 선수로서 마지막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 여부다. 은퇴 선수 특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지만 소속팀 KT 위즈가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경기 역시 3점 차 접전으로 흘러가면서 황재균의 출전 여부는 불투명해진다. 벤치에서 초조하게 경기를 지켜보던 순간, 이강철 감독의 한마디에 상황이 달라진다.
마침내 황재균이 타석에 들어서자 경기장에는 뜨거운 함성이 울려 퍼진다. KT 위즈 팬들은 물론 과거 7년간 몸담았던 롯데 자이언츠 팬들까지 함께 황재균의 응원가를 부르며 마지막 타석을 응원한다.
여기에 예상치 못한 기회도 찾아온다. 마지막 타석으로 경기를 마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황재균이 수비에도 나서게 된 것. 345일 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온 그가 타석에 이어 수비까지 소화하게 된 과정이 공개될 예정이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황재균의 20년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은퇴식이 열린다.
동료와 선후배들의 축하 메시지가 이어지는 가운데 부모님의 영상편지가 공개되자 현장은 눈물바다가 된다. 부모님의 진심 어린 메시지를 지켜보던 황재균 역시 끝내 참았던 눈물을 터뜨린다.
이어 황재균은 오랜 시간 자신을 믿고 응원해준 팬들 앞에서 직접 은퇴사를 전한다. 마지막으로 그라운드를 밟은 소감과 팬들을 향한 마음이 공개될 예정이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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