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 투수 박종훈이 방출 통보를 받았다.
SSG는 10일 “박종훈을 포함해 총 8명에게 재계약 불가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투수 김성민과 김준영, 안현서, 이승훈, 한지헌, 야수 박정빈, 석정우도 이름을 올렸다.
팀의 주축 투수였던 박종훈에게 관심이 쏠린다. SSG는 “박종훈이 2010년 입단 이래 리그 대표 잠수함 투수로 활약하며 2018년과 2022년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한다”며 “구단과 선수는 면담을 통해 선수가 향후 폭넓은 진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내년 시즌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조기에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박종훈은 2010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9순위로 SK(SSG 전신)에 입단했다. 2015년부터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2017년과 2018년, 2020년 두 자릿수 승수를 올렸다.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2019년 프리미어12에 출전했다.
2022시즌을 앞두고 비(非) 자유계약선수(FA) 다년 계약을 맺었다. 당시 5년 총액 65억원(연봉 56억원·옵션 9억원)이었다. 하지만 이후 부진에 시달렸다. 올 시즌에는 1군 등판 없이 퓨처스리그(2군)에서 21경기 1승4패 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했다.
KBO리그 통산 성적은 245경기 72승79패 1홀드, 평균자책점 4.85이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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