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상준이 대만에서 독특한 맛 표현으로 웃음을 안겼다. 하루 8끼에 도전하며 인생 최고의 맛집까지 발견했다.
지난 9일 공개된 스튜디오더블의 유튜브 콘텐츠 ‘이상준의 머나먼 맛집’ 7회에서는 이른 오전부터 대만으로 향한 이상준의 ‘1일 8끼’ 여행기가 담겼다.
이날 이상준은 이연복 셰프가 추천한 만둣집을 방문하기 위해 공항철도에 탑승했다. 이동 중 옆자리에 앉은 필리핀 관광객에게 연이어 질문을 건네며 특유의 친화력을 발휘했다.
계속된 물음에 필리핀 관광객은 번역기에 “아마도 제가 잘못된 좌석에 앉은 것 같습니다”라고 입력해 이상준에게 보여줬다. 예상치 못한 답변에 폭소한 이상준은 “상준 퀴즈 온 더 블록”을 외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첫 끼로 새우만두와 짜장면을 주문한 이상준은 환상적인 맛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는 수타면의 식감을 두고 “진짜 맛있는 수제비 집에서 먹는 느낌”이라 표현했고, 새우만두를 맛본 뒤에는 “다른 곳 갈 필요도 없이 이게 제일 맛있다”며 ‘인생 1등’으로 꼽았다. 나아가 '죽기 전 마지막 식사를 할 곳'으로 이 식당을 선정하며 만두피와 육즙, 새우가 어우러지는 맛을 극찬했다.
두 번째 식당에서 무떡을 먹은 그는 "어렸을 때 소파 뜯어먹는 맛"이라면서 세세하게 식감을 표현했다. 이후 굴전과 간장 계란 고기밥까지 접수한 그는 K푸드 열풍을 언급하며 대만 음식 역시 전 세계를 흔들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관광객들에게 다가서며 맛집 정보까지 수집했한 이상준은 추천으로 곱창국수집을 찾기도 했다. 면의 식감을 팽이버섯에, 맛을 게살 수프에 빗대어 설명하며 이색적인 평을 남겼다. 이어 디저트로 흑당버블티를 마신 뒤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이유를 알겠다”면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후 이상준은 누가 크래커와 대만 전통 디저트인 설큐빙을 시식하고 감탄했다. 그는 "(설큐빙은) 커피랑 먹으면 40개는 먹겠다”면서 먹방을 펼쳤다. 쫀득쿠키 같은 맛이라고 설명한 데 이어 여러 종류의 크래커를 맛본 뒤에는 어느 하나를 최애로 꼽기 어려울 만큼 모두 맛있다고 평가하며 다음에 이어질 먹방 여정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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