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소속팀에 복귀하자마자 득점포를 쏘아올렸다. 통산 980번째 골이다.
호날두는 10일 사우디아라비아 알아왈파크에서 끝난 알디리야와의 2026~2027시즌 사우디 프로리그 8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23분 선제골을 터트리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호날두는 대표팀과 클럽팀 합산 980호 득점에 성공했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146골, 클럽팀에선 834골을 기록하고 있다.
논란 속에 나온 득점이다. 호날두는 최근 9~10월 A매치 기간에 포르투갈 대표팀에 소집됐다가 노르웨이와 경기에서 벤치를 지킨 뒤 팀 훈련 캠프를 떠났다. 조르제 제주스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이 출전 시간을 두고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게 이유였다. 호날두는 노르웨이전에 약 30분 출전을 약속받았다고 주장했다. 다만 제주스 감독은 그런 합의가 없었다고 반박했다. 이런 상황에서 호날두는 득점으로 이름값을 증명했다.
팬들도 호날두를 반겼다. ESPN에 따르면 알나스르 팬들은 이날 경기 전 경기장에 대형 배너를 펼쳤다. 배너에는 “위대함은 노력으로 얻는 것이다”라며 호날두의 상징적인 등번호 7번이 새겨져 있었다. 이어 팬들은 킥오프 7분 호날두의 이름을 연호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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