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의 마지막 동행까지 함께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반려동물과의 이별을 준비하거나 경험한 보호자의 심리적 어려움을 완화하는 ‘펫로스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서울시, 대전시, 경북 구미시에서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입양·양육에 집중된 반려인 지원을 이별 단계까지 확대해 양육단계별 지원체계를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노령 반려동물의 특징과 보호자의 역할, ▲이별 준비와 생애말기 돌봄, ▲펫로스 증후군의 이해, ▲치유와 회복까지 4회차로 준비됐다.
서울(10월 18일~11월 8일), 구미(10월 21일~11월 11일), 대전(10월 23일~11월 13일)에서 각각 운영되며 심리상담 및 반려동물 전문가가 함께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반려동물 보호자와 펫로스 경험자는 ‘동물사랑배움터’ 또는 각 지자체 홈페이지의 모집 공고를 확인해 신청하면 된다.
이용직 농식품부 동물복지정책국장은 “성숙한 반려문화는 반려동물을 건강하게 돌보는 것에서 나아가 노령기와 생애말기, 이별 이후의 과정까지 책임 있게 준비하는 것을 포함한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보호자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 면밀히 살펴보고, 지자체와 함께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재림 기자 jami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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