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8년 전엔 객석 팬·이번엔 무대 협업가수…위켄드 韓 콘서트 등판한다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글로벌 팝스타 제니(JENNIE)가 캐나다 출신 글로벌 팝스타 위켄드(The Weeknd·아벨 테스파예)의 내한공연 둘째 날 무대에 깜짝 게스트로 오른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제니는 이날 오후 경기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8 위켄드' 2회차 공연에 특별 게스트로 출격해 위켄드와 함께 '원 오브 더 걸스(One Of the Girls)'를 부른다.

제니. 인스타그램
제니. 인스타그램

'원 오브 더 걸스'는 제니의 연기 데뷔작인 2023년 미국 HBO 시리즈 '디 아이돌(The Idol)'의 OST다. 제니와 위켄드, 릴리 로즈 뎁이 협업한 곡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 20주간 머물며 글로벌 흥행을 기록했다.

 

제니는 지난 2018년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위켄드의 첫 내한공연 당시 객석에서 무대를 관람했던 특별한 인연이 있다. 이번 공연 첫날인 전날 세트리스트에 '원 오브 더 걸스'가 포함됐음에도 제니의 등장이 성사되지 않아 팬들의 짙은 아쉬움을 남겼으나, 마지막 날 깜짝 합초를 통해 무대의 화룡점정을 찍게 됐다.

 

위켄드는 앞서 지난달 일본 사이타마 베루나 돔 공연 당시 애니메이션 '신세기 에반게리온' 주제가를 샘플링한 신곡 '도쿄(Tokyo)' 무대에서 원곡 가수 다카하시 요코를 게스트로 세워 현지 관객과 특별한 교감을 나눈 바 있다. 이번 제니의 등판 역시 한국 관객을 위한 맞춤형 교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지난해 4월 같은 장소인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의 내한공연 당시 블랙핑크 동료 멤버 로제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5만 관객과 '아파트(APT.)' 떼창을 이끌어냈던 장면에 이어, 이번엔 제니가 같은 스타디움 무대에 서며 블랙핑크 멤버들의 글로벌 팝스타 협업 궤적을 잇게 됐다.

 

블랙핑크는 작년 7월 이곳에서 '2025 월드투어 '데드라인(DEADLINE)'' 포문을 열었다. K-팝 걸그룹 최초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여는 기록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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