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최다 안타 타이틀 경쟁이 뜨겁다. 이 가운데 최원준(KT)이 KBO리그 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을 세웠다.
최원준은 7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벌어진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3안타를 몰아쳤다. KBO리그 시즌 최다 안타를 새로 썼다.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KT는 활짝 웃었다. 최원준의 대기록과 함께 9-3 대승을 거뒀다.
시작은 5회말 우중간 2루타였다. 시즌 202번째 안타. 뜨거운 방망이는 식지 않았다. 3-0으로 앞선 7회말 무사 1루에서 삼성 구원 이승현과 풀카운트 접전을 벌여 7구째를 밀어서 걷어 올려 좌익수 앞에 뚝 떨어지는 안타를 쳤다. 203번째 2024년 빅터 레이예스(롯데)가 작성한 한 시즌 최다 안타 기록(202개)을 2년 만에 갈아치웠다. 더불어 8회말 좌전안타로 204번째 안타 고지까지 밟았다.
경쟁자 레이예스 역시 뜨거웠다. 레이예스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기아(KIA) 타이거즈와 치른 안방 경기에서 5회 내야 안타로 202번째 안타를 채웠다. 하지만 한발 늦었다. 최원준은 200, 201, 202, 203안타 모두 레이예스보다 먼저 쳤다. 신기록의 주인공은 최원준에게 돌아갔다.
한편 홈런왕 경쟁도 치열하다. KT 샘 힐리어드는 이날 42호 홈런을 쳐냈다. 홈런 1위 김도영(43개·KIA)을 추격했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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