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패노메논에 정부 예산 투입 안 해…150억원은 관광·중소기업 지원”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 출석해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 출석해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문화체육관광부가 내년 개최 예정인 대규모 K-컬처 행사 ‘패노메논’에 정부 예산이 직접 투입된다는 지적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문체부는 7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패노메논 행사는 순수 민간 자본으로 진행된다”며 “문체부 예산은 관광객을 모으고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고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패노메논은 하이브와 SM·YG·JYP엔터테인먼트 등 K팝 4대 기획사가 참여하는 전담 법인이 전액 자체 비용으로 개최한다. 행사에서 발생한 수익 역시 전담 법인을 통해 차기 행사 개최와 성장을 위한 재투자에 활용될 예정이다.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관련 내년도 정부 예산으로 150억원이 책정된 것을 두고는 패노메논 행사 자체에 대한 지원금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문체부는 “해당 예산은 행사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민간이 추진하는 행사의 파급효과를 다양한 K-컬처 분야와 중소기업도 누릴 수 있도록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K-컬처 분야 중소기업의 행사 참여를 지원하고, 행사를 계기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는 한편 재방문을 유도하는 사업 등에 예산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내년 12월 개최 예정인 패노메논은 K팝 콘서트와 팬덤 시상식, K-컬처 기업의 전시·체험 프로그램 등을 결합한 민간 주도형 대규모 행사다.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가 기획했으며 하이브와 SM·YG·JYP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K팝 기획사가 주최에 참여한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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