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이 감독님의 축구를 조금씩 이해하고 있다.”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로베르트 모레노(스페인) 감독의 전략과 전술에 적응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모레노 감독이 이끈 대표팀은 6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끝난 우즈베키스탄과의 9, 10월 마지막 A매치에서 2-0으로 승리했다. 2선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전반 45분을 소화한 뒤 교체됐다.
경기 뒤 만난 그는 “선수들이 조금씩 감독님의 축구를 이해하고 있다”며 “모두가 열심히 뛰어줘서 너무 고맙다. 앞으로 더 잘해야 할 것 같은 마음이 든다”고 미소 지었다. 그러면서 “감독님께서는 한 팀이 돼야 한다고 제일 언급을 많이 하셨다”며 “앞으로도 정말 중요할 거라고 생각한다.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모두 그 부분을 가장 많이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이강인은 발목에 이상이 생겨 예상보다 빨리 그라운드에서 벗어났다. 그는 “감독님께서 첫 경기도 그렇고 마지막 경기에서도 배려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심각한 건 아니다. 오래된 부상이라 잘 관리하면서 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체력적인 부분에 대해선 “뛰면 뛸수록 더 좋아질 것”이라며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을 많이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제 소속팀으로 돌아가는 이강인은 11월 A매치도 준비해야 한다. 그는 “어려웠던 한 해였다. 지난 일은 지난 일이다. 앞으로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고 경쟁력을 갖출지 고민해야 한다”며 “11월 A매치 때도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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