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LAFC)이 한국 남자 축구 A매치 최다골 신기록을 작성한 축구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에 앞선 채 전반을 끝냈다.
로베르트 모레노(스페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6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9, 10월 A매치 4연전의 최종전 전반을 1-0으로 마쳤다.
모레호노는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지난달 24일 에콰도르전에서 3-0 완승을 거두면서 기분 좋게 출발한 모레노호는 28일 우루과이전에서 1-4 패배를 당했다. 이어 지난 2일 베네수엘라와도 0-0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분위기가 급속도로 떨어졌다. 하지만 베네수엘라전에서 선제골을 뽑으며 반등에 나섰다.
득점의 주인공, 손흥민이다. A매치 최다골 신기록을 썼다. 전반 6분이었다. 본인의 슈팅이 상대 선수의 팔에 맞으면서 얻은 프리킥의 키커로 나섰다. 침착하게 자세를 잡은 그는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A매치 151경기 만에 나온 통산 59호골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차범근 전 감독과 한국 남자 A매치 통산 최다 득점 타이(58골)를 기록하던 손흥민은 이 부문 1위로 올라섰다. 2011년 1월18일 2011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인도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터뜨린 이래 15년9개월 만이다.
기세를 더 몰아붙일 찬스였지만 상대 반격에 고전했다. 전반 15분에는 아보스베크 파이줄라예프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지만 조현우(울산 HD)가 양손으로 펀칭을 했다. 34분에는 아크말 모즈고보이와 파이줄라예프가 공을 주고받은 뒤 공을 이어받은 도스톤베크 캄다모프가 문전에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이번에도 조현우가 막아냈다.
무실점으로 막아낸 한국은 전반 추가시간 손흥민이 또 한번 프리킥 슈팅을 날렸지만 무위로 돌아갔다.
용인=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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