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순애보 여전”…구준엽, 故 서희원 묘소에서 전한 ‘핑크빛’ 추모

구준엽, 서희제. 출처=인스타그램 캡처
구준엽, 서희제. 출처=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클론 출신 DJ 겸 래퍼 구준엽(57)이 세상을 떠난 아내 故 서희원(쉬시위안)의 생일을 기리며 변함없는 애정을 나타냈다.

 

서희원의 동생이자 대만 방송인 서희제(쉬시디)는 6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구준엽, 모친과 함께 고인의 묘소를 찾은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구준엽과 유족들은 고인이 생전 좋아했던 분홍색 상의를 맞춰 입고 48번째 생일을 추모했다. 서희제는 “언니가 가장 좋아했던 샴페인과 케이크를 준비했다”며 “묘소 곁에 앉아 울다 웃으며 함께했던 시간들을 추억했다”고 전했다. 이어 “내년이면 내가 언니보다 나이가 많아진다. 나에게 슈퍼스타 여동생이 한 명 더 생기는 셈”이라며 고인을 향한 애틋한 그리움을 덧붙였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지난 1998년 처음 만나 약 1년간 교제한 뒤 헤어졌으나, 20여 년 만에 재회해 2022년 3월 결실을 맺으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서희원이 지난해 2월 일본 방문 중 급성 폐렴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후 구준엽은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추모 동상을 대만 신베이시 진바오산 추모공원에 건립하는 등 고인을 향한 변함없는 마음을 전해오고 있다.



노희선 온라인 기자 ahrfus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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