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광수가 유료 팬 소통 플랫폼을 시작한 가운데, 일부 이용자들의 몰상식한 무례함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친근한 이미지의 아티스트라는 이유로 선을 넘는 반말과 조롱성 메시지를 보내는 행태에 대해 성숙한 소통 문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광수는 지난 1일 유료 프라이빗 메시지 서비스 ‘버블(Bubble)’을 공식 오픈했다. 월 정기 구독 방식으로 운영되는 버블은 아티스트가 보낸 메시지를 팬들이 1:1 대화 형태로 수신하는 플랫폼이다. 이광수는 개설 첫날부터 센스 있는 프로필 설정과 특유의 입담으로 팬들과의 ‘폭풍 소통’에 나섰다.
특히 “말이 많으시다”는 팬의 장난에 “하루 몇 마디가 적당한 건데”라고 되묻거나, 스스로 “나 이거 중독인가 봐”라며 플랫폼에 적응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절친한 배우 김우빈 역시 자신의 버블을 통해 “광수 형 버블로도 웃기면 어떡하자는 건가”라며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열띤 반응 속에 일부 몰지각한 이용자들의 태도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된 대화록에 따르면, 일부 구독자들은 이광수에게 “릴스 보는데 방해된다”, “너 나 알아? 왜 계속 메시지 보내냐” 등 도를 넘은 반말과 조롱조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광수는 “너 그거 릴스 중독이다”, “죄송하다. 아는 사람인 줄 알았다”라며 특유의 유머로 재치 있게 넘겼으나, 자칫 상처를 줄 수 있는 도 넘은 장난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상황이 전해지자 누리꾼들과 팬들 사이에서는 자정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친근함과 무례함은 엄연히 다르다”, “돈을 지불했다는 이유만으로 아티스트에게 조롱을 쏟아내는 것은 형태만 다른 악플”, “받아주는 스타의 마음도 헤아려야 한다”라며 성숙한 유료 플랫폼 소통 문화 정착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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