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신' 메시, 7일 아르헨 국가대표 은퇴전…"독보적이었던 선수"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로 마지막 경기를 앞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마이애미)를 향해 찬사가 쏟아졌다.

 

메시는 오는 7일 오전 8시(한국 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모누멘탈 스타디움에서 열릴 베냉과의 A매치 평가전을 끝으로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을 떠난다.

리오넬 메시가 지난 10월 5일(현지 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베냉과 친선 경기를 하루 앞두고 동료들과 함께 훈련하고 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메시는 이 경기에 특별 초청돼 마지막으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는다
리오넬 메시가 지난 10월 5일(현지 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베냉과 친선 경기를 하루 앞두고 동료들과 함께 훈련하고 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메시는 이 경기에 특별 초청돼 마지막으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는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는 "이번 경기는 아르헨티나 축구 역사에서 중요한 순간이 될 것"이라며 "메시는 지난 일요일 팀에 합류해 마지막 훈련을 소화했다"고 조명했다.

 

이날 경기장엔 메시와 함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제패했던 옛 동료들도 방문할 예정이다.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감독은 "메시는 독보적이고 비교할 데 없는 선수"라며 "훈련장에 가장 먼저 도착해 가장 늦게 떠나는 모습, 자기 관리 방식, 경기에 임하는 자세 등 모든 게 훌륭했다"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플레이만 보더라도 메시가 얼마나 뛰어난지 알 수 있지만, 동료들이 곁에서 지켜본 그의 진짜 모습이야말로 엄청난 본보기였다"며 "메시는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거대한 족적을 남기고 떠난다"고 덧붙였다.

 

메시는 2005년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데뷔한 뒤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우승 2회(2021, 2024)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우승 1회(2022)를 달성하며 ''GOAT(The Greatest Of All Time·역대 최고의 선수)' 반열에 올랐다.

 

그는 2016년 코파 아메리카에서 두 대회 연속 칠레에 밀려 준우승에 그친 뒤 선언했던 은퇴를 번복하고 아르헨티나를 남미와 세계 정상에 올리며 족적을 남겼다.

 

또한 A매치 207경기 125골로 아르헨티나 역대 최다 득점자이자 최다 출전자로 등극했고, 월드컵 역대 최다 출전(34경기), 최다승(23승), 최다 공격포인트(33·21골 12도움), 최다 경기 연속골(9경기) 등 굵직한 기록들도 세웠다.

 

메시는 베냉전 이후 소속팀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에서 뛰며 얼마 남지 않은 선수 생활을 즐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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