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 부일영화상도 최종 불참…‘암살자(들)’ 논란 여파는 현재진행형

배우 유해진이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여파 속에 오는 7일 예정된 제35회 부일영화상에 불참하고 관련 부산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6일 유해진의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 측은 "고심 끝에 부일영화상에 참석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해진은 7일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2026 부일영화상'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그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만약에 우리' 구교환, '어쩔수가없다' 이병헌, '왕과 사는 남자' 박지훈, '호프' 조인성과 트로피를 놓고 경쟁할 예정이었으나 최종 불참을 결정했다.

 

앞서 소속사는 5일 공식 SNS를 통해 배우의 개인 사생활 침해, 신변 위협, 명예훼손 행위에 대해 엄중한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온라인상에서 유해진을 향한 무분별한 허위 사실 유포와 인신공격, 모욕이 이어지고 있다며 관련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해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입장 발표는 영화 '암살자(들)'의 역사 왜곡 논란이 출연 배우에게까지 번진 상황에서 나왔다. 온라인에서는 유해진이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제품의 불매 및 모델 교체 요구가 이어졌으며, 지난 4일에는 보수 성향 단체 회원들이 서울 성북구 소재 유해진의 자택 앞에서 집회를 열고 상영 중단과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VAST엔터테인먼트는 소속 배우의 권익과 안전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필요한 대응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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