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리, 데뷔 첫 아레나 무대…“함께 머물러 주셔서 감사”

사진 = 네이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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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최유리가 데뷔 후 처음으로 아레나 무대에 올라 관객과 만났다.

 

최유리는 지난 3일과 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머무름’을 개최했다. 지난해 11월 열린 단독 콘서트 이후 약 1년 만에 마련한 공연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최유리의 첫 아레나 콘서트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그동안 세종문화회관,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 등 극장형 공연장에서 단독 공연을 이어온 최유리는 장충체육관으로 무대를 옮겨 한층 넓어진 공간에서 관객들과 호흡했다.

 

공연은 ‘머무름’이라는 제목 아래 최유리의 노래와 이야기, 조명, 영상을 하나의 흐름으로 엮어 진행됐다. 각기 다른 감정과 이야기를 품은 곡들이 공연 순서에 따라 하나의 서사로 이어지도록 구성했다.

 

사진 = 네이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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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리는 무대를 통해 살면서 마주하는 여러 감정을 노래했다. 관객들 역시 공연의 흐름을 따라 각자의 감정을 돌아보며 최유리의 음악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유리는 “‘머무름’은 살면서 마주하는 수많은 감정을 담은 공연이다. 답을 알지 못한 채 머물러 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며 “함께 머물러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최유리는 대형 공연장을 가득 채우는 깊은 울림과 완성도 높은 사운드로 '믿고 듣는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한껏 발휘했다. 관객 호흡 하나하나까지 감싸 안는 밴드 세션과의 섬세한 조화는 물론, 시각적 몰입감을 더한 감각적인 조명 연출 등이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며 '웰메이드 공연'의 정석을 보여줬다.

 

서울에서 첫 아레나 공연을 마친 최유리는 부산과 대구로 발걸음을 옮긴다. ‘머무름’은 오는 11월 7일과 8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11월 14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이어진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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