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D-DAY’ 킥플립 “데뷔 후 팀워크 완성…저희만의 색 완성하고파” [일문일답]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그룹 킥플립(KickFlip)이 데뷔 첫 더블 타이틀곡과 멤버들이 전곡 작업에 참여한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킥플립은 6일 새 미니 앨범 ‘KICK OFF THE WALL Pt. 1’(킥 오프 더 월 파트 원)을 발매한다. 지난 4월 미니 4집 ‘My First Kick’(마이 퍼스트 킥) 이후 약 6개월 만의 컴백이다.

 

새 앨범에는 데뷔 후 처음으로 더블 타이틀곡을 내세웠다. ‘미완성’과 ‘Kick Off The Wall (Feat. iann dior)’로 서로 다른 장르와 분위기를 보여주는 동시에 두 곡을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했다.

 

계훈이 곡 작업에 참여한 ‘미완성’은 킥플립이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반면 계훈과 동화가 작업에 참여한 ‘Kick Off The Wall (Feat. iann dior)’은 그 질문에 스스로 찾아낸 답을 담았다. 서로 다른 색깔의 두 곡을 통해 앨범의 서사를 완성하는 구성이다.

 

‘Kick Off The Wall (Feat. iann dior)’에는 미국 아티스트 iann dior이 참여했다. 킥플립이 해외 아티스트와 음악적 호흡을 맞추며 활동 영역을 넓힌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앨범에는 두 타이틀곡을 비롯해 ‘0 (Young)’(제로(영)), ‘휘청 (Rockin')’(락킹), ‘hate blueberry’(헤이트 블루베리), ‘Drop In’(드롭 인), ‘우리 같이 청춘을 낭비해’, ‘Kick Off The Wall’까지 총 8곡이 수록된다.

 

특히 멤버들은 8개 트랙 전곡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데뷔 후 꾸준히 곡 작업에 참여해온 이들은 이번 앨범에서도 자신들의 이야기를 직접 음악에 녹이며 참여 폭을 넓혔다.

 

‘KICK OFF THE WALL Pt. 1’이 전하는 메시지는 청춘과 도전이다. 계속 휘청이고 넘어지며 벽에 부딪히더라도 완벽한 답을 찾아야만 하는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를 담았다. 정해진 답을 찾는 데 매달리기보다 일단 앞으로 달려가 보자는 메시지를 앨범 전반에 녹였다.

 

킥플립은 지난해 1월 정식 데뷔한 뒤 활동 폭을 꾸준히 넓혀왔다. 지난 4월 발표한 미니 4집 ‘My First Kick’으로는 자체 초동 판매량 기록을 경신하고 음악방송 2관왕을 차지했다. 올해 가요 시상식에서도 현재까지 7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다음은 컴백 기념 킥플립의 일문일답이다. 

 

Q. 올해 4월 발표한 미니 4집 'My First Kick' 이후 약 6개월 만의 컴백입니다. 소감 부탁드려요.

 

킥플립: 데뷔 첫 더블 타이틀곡부터 새로운 모습까지 많은 걸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설레고 기대됩니다. 음악적으로도, 사람으로서도 많이 고민하고 성장할 수 있던 앨범이라 더 애착이 가는 것 같아요. 저희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잘 담았으니 기대해 주시면 좋겠어요.

 

Q. 'KICK OFF THE WALL Pt. 1'은 앨범명부터 킥플립의 팀명과 맞닿아 있는 인상을 줍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는지 궁금합니다.

 

킥플립: 저희가 가지고 있던 틀이나 기준을 한 번쯤 깨보자는 생각을 했어요. 고민과 질문에 직접 부딪혀 보는 과정을 노래로 풀어보고 싶기도 했고요. 그러면서 정해진 답을 따라가기보다는 직접 부딪혀 보고 저희만의 답을 만들어 가는 게 '킥플립 답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Q.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하면서 '이 부분만큼은 꼭 우리의 이야기와 감정을 담고 싶었다'고 생각한 곡이 있나요?

 

계훈: 수록곡 '0 (Young)'에 "아무도 없던 0(Zero) 옆에 너와 내가 붙으면 무한대"라는 부분이 있는데요. 저희가 팀으로 뭉쳐 있기에 뭐든 해낼 수 있다는 의미와 의지를 담았어요.

민제: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전체적인 메시지를 멤버들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표현할지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어요. 좋은 노래를 만드는 것에서 나아가 '지금 우리의 이야기를 어떻게 담을까'를 계속 고민했던 것 같아요. 멤버들이 각자 작업에 참여한 만큼, 서로의 의견을 듣고 수정해 나가는 과정 자체가 의미 있었어요.

동현: '휘청 (Rockin')'에 말 그대로 휘청거려도 다시 일어나자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꼭 담고 싶었습니다. 듣는 분들께 응원이 되길 바라요.

 

Q. 이번 활동을 준비하면서 서로에게 발견한 새로운 모습도 있을 것 같아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칭찬해 주고 싶은 멤버를 뽑아본다면요?

 

계훈: 케이주가 보컬이 정말 많이 늘었더라고요. '미완성'에서 본인 파트를 정말 잘 살려서 녹음했어요.

동화: 주왕이의 목소리가 'Drop In'에서 정말 돋보였어요. '이런 음악도 잘 어울리는구나'하고 혼자 생각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주왕: 계훈이 형의 작사, 작곡 실력에 다시 한번 놀랐어요. 민제는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면서 표정이 더 자연스럽고 멋있어졌다고 느꼈고요!

민제: 저는 동현이요. 자기 파트를 표현하는 방식이나 무대에서 보여 주는 에너지가 좋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막내인데도 자기 생각을 확실하게 표현하고 음악적으로 고민하는 모습이 멋있어요.

케이주: 동현이의 목소리가 더욱더 달콤하게 느껴져서 설렜고 동화가 촬영에 몰입하는 게 멋져서 계속 감탄했어요!

동현: 민제 형의 외모 폼이 더 많이 올라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뮤직비디오 촬영 때 멤버 형들 모두 표현력이 뛰어나서 놀랐어요! 저도 그 모습을 보며 더 화면에 멋있게 나오는 방법이 무엇일지 고민하고 노력했는데 멋지게 나오겠죠?!(웃음)

 

Q. 데뷔 이래 첫 더블 타이틀곡을 발표합니다. '미완성'과 'Kick Off The Wall (Feat. iann dior)'의 '킥' 포인트를 뽑아주세요.

 

킥플립: '미완성'이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면 'Kick Off The Wall (Feat. iann dior)'은 그 답으로 부딪혀 보자는 곡이에요. 두 곡을 같이 들으면 하나의 이야기처럼 이어져요. '미완성'은 멤버들의 감정과 보컬에 집중해서 들어 주시면 좋을 것 같고, 'Kick Off The Wall (Feat. iann dior)'은 킥플립의 에너지와 강렬한 사운드가 킥 포인트입니다. 특히 'Kick Off The Wall (Feat. iann dior)'은 같이 뛰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신나는 노래라 퍼포먼스를 빨리 보여드리고 싶어요.

 

Q. 곡명 '미완성'처럼 아직 완성되지 않은 것도 있지만 '완성해냈다'고 느끼는 것도 있을 것 같아요. 킥플립이 완성해냈다고 생각하는 것과 앞으로 완성해 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킥플립: 킥플립 이름을 내건 단독 콘서트가 정말 해보고 싶었는데, 올해 1월 팬 콘서트를 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위플립의 목소리로 가득찬 더 큰 공연장에서 무대를 하는 게 새로운 목표가 됐어요. 또 데뷔 후 가장 많이 완성해 낸 건 팀워크 같아요. 각자의 장점을 한데 모아 하나의 에너지로 만드는 방법을 조금씩 알아 가고 있어요. 앞으로는 음악적으로도 '킥플립 하면 이런 음악이지'라고 바로 떠올릴 수 있는 저희 만의 색을 완성하고 싶어요.

 

Q. 미국 싱어송라이터 iann dior이 신곡 'Kick Off The Wall (Feat. iann dior)' 피처링에 참여하면서 색다른 시너지를 냈어요. 곡을 완성해 가면서 배운 부분이 있었다면요?

 

킥플립: iann dior의 음악색이 더해진다는 것이 굉장히 신기하고 감사했습니다. 함께 곡을 완성해 보니 창작과 음악을 대하는 태도가 멋있게 느껴지더라고요. 저희도 음악을 즐기면서 해야겠다는 걸 배웠습니다. 뮤직비디오 현장에서도 직접 대화를 나누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여러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었고, 해외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킥플립 음악이 다른 방식으로도 표현될 수 있다는 걸 느낀 것도 뜻깊었어요.

 

Q. 음악방송 1위, 여러 시상식 수상 등 다양한 경험을 했어요. 2026년 가요 시상식 기준 7관왕을 기록하며 'K팝 슈퍼 루키'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번 컴백 각오와 함께 신보를 통해 이루고 싶은 성과나 목표를 알려주세요.

 

킥플립: 좋은 성적과 결과를 얻는 것도 감사한 일이지만 이번 컴백으로 '킥플립은 이런 음악도 잘하는 팀', '한층 성숙해졌다'는 말을 들어보고 싶어요. 다방면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여드리며 저희가 할 수 있는 무대와 음악의 범위를 더 넓히는 활동이 됐으면 좋겠어요. 또 여러 가요 시상식에 초대받아 소감으로 위플립 이름을 크게 외쳐보고 싶어요. 한계를 정해 놓지 않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 팀으로 성장할 테니 꼭 지켜봐 주세요!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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