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렛츠락페스티벌’이 국내외 록밴드들의 무대로 가을 한강을 채웠다.
‘2026 렛츠락페스티벌’은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렸다. 2007년 시작한 렛츠락페스티벌은 올해 개최 20주년을 맞았다.
올해는 영국 밴드 나씽 벗 띠브스(Nothing But Thieves)가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랐다. 국내에서도 꾸준히 팬층을 넓혀온 이들은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페스티벌의 주요 무대를 책임졌다.
한국 록을 대표하는 밴드들도 대거 참여했다. 넬(NELL)을 비롯해 자우림, 국카스텐, 노브레인, 크라잉넛 등이 무대에 올라 각자의 대표곡과 라이브 공연을 선보였다. 오랜 기간 국내 록 신에서 활동해온 밴드들이 한 페스티벌에 모이면서 20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장르의 폭도 넓혔다. 남우현과 PITTA(강형호), 하현상 등 솔로 및 프로젝트 아티스트들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이틀 동안 관객들과 만났다.
이번 행사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제작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주최 측은 음향과 무대 연출을 비롯해 관객 이동 동선 등 운영 전반을 정비해 20주년 공연을 준비했다.
2007년 출발한 렛츠락페스티벌은 매년 다양한 국내외 아티스트를 소개하며 명맥을 이어왔다. 올해는 20주년을 맞아 해외 밴드와 국내 록 밴드, 솔로 아티스트를 아우르는 라인업으로 이틀간의 공연을 마무리했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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