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에 이어 KLPGA 투어에서도…‘메이저 퀸’ 유해란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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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번 메이저 대회를 제패했다.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이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도 메이저 대회를 잡았다. 4일 경기 여주의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4언더파 284타를 기록, 공동 2위 김민솔과 김민주(이상 이븐파 288타)를 4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 2억70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유해란은 2024년 8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이후 2년2개월 만에 국내 무대에 섰다. 2022년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이후 5년 5개월에 국내 투어 정상에 올랐다. KLPGA 투어 통산 6승째다. KLPGA 투어 메이저대회에서 거둔 첫 승이기도 하다. 큰 대회서 유독 강하다. 올해 한국과 미국서 거둔 3승이 모두 메이저 대회다. 유해란은 올 시즌 LPGA 투어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과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서 잇달아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날 유해란은 1타 차 앞선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했다. 4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은 뒤 6번 홀(파4)에서도 7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기세를 높여 10번 홀(파5)에서도 한 타를 줄였다. 위기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14번 홀(파4)에서 3퍼트로 이날 유일한 보기를 범했다. 같은 홀에서 서어진이 버디를 잡으면서 격차가 1타 차까지 좁혀졌다. 하지만 침착하게 남은 플레이를 진행한 끝에 16번 홀(파3)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공동 2위 김민솔은 이번 대회서 상금 1억4250만원을 보탰다. 시즌 상금 15억2997만원을 기록했다. KLPGA투어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새로 썼다. 종전 기록은 박민지가 2021년 작성한 15억2137만원이었다. 김민솔이 이를 860만원 넘어섰다.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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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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