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잔나비의 보컬 최정훈이 디지털과 거리두기를 하며 느낀 솔직한 상념과 근황을 전했다.
최정훈은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몇 주간 스마트폰을 멀리하며 지냈다”는 글과 함께 일상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차 안에서 촬영한 셀피를 비롯해 소소한 일상의 순간들이 담겼다.
그는 사진 속 상황을 두고 “썩 마음에 들어서 일부러 빵을 테두리에 놓았다. 데이비드 보위가 보이게 하려는 의도”라며 유쾌한 설명을 덧붙였다.
이어 음악인으로서의 깊은 고민도 털어놨다. 최정훈은 “‘음악이란 뭘까’, ‘이게 진짜 음악일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자주 던지는 시기”라며 “하지만 나를 둘러싼 악기들과 연주자들을 보면 ‘이게 음악이 맞다’는 답을 얻게 된다. 우리 주변으로 성실의 미덕을 아는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다”고 적었다.
치열하게 이어지는 활동에 대한 소회도 밝혔다. 그는 “진짜 정신없이 지내고 있다. 사는 건 재밌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하다”면서도 “공연을 만드는 과정은 앨범을 제작하는 것만큼이나 즐겁다”며 무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최정훈은 배우 한지민과 지난 2024년 8월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7월 한 대학교 축제 무대에서 눈물을 보여 한때 뜻하지 않은 결별설에 휩싸이기도 했으나, 일시적인 해프닝으로 일단락된 바 있다.
노희선 온라인 기자 ahrfus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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