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리듬체조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마지막 승부에서 모두 시상대 진입이 불발됐다.
김지우(한국체대)와 김민슬(용인대), 이정은(세종대), 박수연(운천고), 얀예가째리나(한국체대)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3일 일본 나고야 종합체육관 레인보우홀서 열린 리듬체조 단체종합 결선에서 합계 45.350점으로 8개 팀 가운데 5위에 올랐다.
예선을 4위로 통과하며 메달을 바라봤지만 결선 첫 번째 로테이션인 볼에서 21.400점에 그쳤다. 예선에서 받은 23.900점보다 2.500점 낮은 점수였다. 후프와 곤봉으로 치른 두 번째 로테이션에서는 23.950점을 보탰다. 합계로 보면 4위 우즈베키스탄(49.850점)과는 4.500점 차였다.
금메달은 합계 55.300점을 받은 중국이 차지했다. 일본이 52.500점으로 은메달, 카자흐스탄이 51.550점으로 동메달을 가져갔다. 이번 대회부터 개인 선수들의 점수를 국가별로 합산하던 기존 단체전 대신 5명이 함께 연기하는 단체종합이 도입됐다. 신설된 단체종합의 초대 메달을 노린 한국은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앞서 열린 개인종합에서도 메달은 나오지 않았다. 서은채(수원특례시청)는 후프 27.500점, 볼 25.700점, 곤봉 25.400점, 리본 25.950점으로 합계 104.550점을 받아 10명 가운데 8위에 자리했다. 하수이(한국체대)는 103.150점으로 9위를 기록했다.
타흐미나 이크로모바(우즈베키스탄)가 112.950점으로 개인종합 정상에 올랐고, 왕치(110.050점)와 왕쯔루(이상 중국·109.200점)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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