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상준이 태국 파타야에서 예상치 못한 ‘뽀뽀 세례’를 받으며 당황했다.
지난 2일 공개된 스튜디오더블 ‘이상준의 머나먼 맛집’ 6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파타야를 여행하는 이상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미슐랭 선정 맛집부터 알카자쇼, 야시장까지 파타야 곳곳을 누볐다.
먼저 이상준은 쇼핑몰 터미널 21 파타야에 위치한 식당을 찾았다. 현장에서 만난 한국인 손님을 통해 미슐랭에 선정된 맛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그는 튀긴 오겹살과 시추안 후추가 들어간 돼지고기를 맛봤다. 돼지고기의 식감에 대해서는 “씹으면 치아를 스프링처럼 튕겨낸다”며 “미슐랭은 역시 다르긴 다르다”고 감탄했다.
알카자쇼에서는 예상치 못한 ‘뽀뽀 세례’를 받았다. 현지 댄서와 사진을 찍던 중 깜짝 뽀뽀를 받은 데 이어 길거리 마술사가 자신의 엄지손가락에 입을 맞추자 “오늘 왜 이렇게 뽀뽀를 하는 거야”라며 당황했다.
이동 중 만난 한국인 신혼부부와도 즉석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상준이 뽀뽀를 요청하자 두 사람이 입맞춤으로 화답했고, 그는 “볼에 뽀뽀해 달라고 했는데 왜 입에 하냐”고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먹방은 계속됐다. 이상준은 작가가 추천한 식당에서 쏨땀과 팟카카오무쌉, 땡모반을 맛봤다. 매운 쏨땀을 먹으면서도 “배부른데 맛있어서 또 먹게 된다”며 식사를 이어갔다.
런웨이 야시장에서는 처음으로 악어고기에 도전했다. 악어 손을 직접 만져본 그는 “계속 만져보니 악어 가죽 가방 같다”고 말했고, 포장된 악어고기를 들어 보이며 “악어백이 아니라 악어팩”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태몽이 악어였다”며 잠시 시식을 망설이기도 했지만 결국 악어고기를 맛봤다. 이어 화산 매운 돼지뼈국까지 먹으며 파타야에서의 먹방을 이어갔다.
마지막 식사는 한식이었다. 갈비와 된장찌개, 호박죽, 육회 국수를 맛본 이상준은 “할머니 손맛”이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방콕 공항으로 향한 이상준은 다시 먹고 싶은 파타야 음식으로 푸팟퐁커리와 농어튀김, 똠양꿍을 꼽았다. 그는 “너무 잘 먹었지만 그 에너지를 다 쏟은 하루였다”며 ‘원데이 8끼’ 여행을 마무리했다.
‘이상준의 머나먼 맛집’은 다음 여행지로 대만을 예고했다. 파타야에 이어 대만에서는 어떤 맛집과 에피소드를 만나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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