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깨어났다… 남자골프 3R 개인·단체전 선두, 양윤서는 5위

김주형이 아시안게임 남자골프 1라운드에서 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AP/뉴시스
김주형이 아시안게임 남자골프 1라운드에서 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AP/뉴시스

 

김주형(나이키골프)이 깨어났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남자골프에서 선두로 올라섰다.

 

김주형은 2일 일본 아이치현 가스가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끝난 대회 남자골프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198타를 작성한 김주형은 전날보다 순위를 4계단 끌어올려 단독 1위에 자리잡았다.

 

김주형은 강행군을 달리고 AG에 합류했다. 대회 직전까지 미국에서 프레지던츠컵을 치르고 일본으로 이동했다. 하루 만에 경기에 나섰다.

 

김주형에 이어 문도엽(DB손해보험)이 중간 합계 8언더파 202타를 기록하며 공동 5위에 올랐다. 김성현(한국체대)은 이날 한 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2언더파 208타로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단체전에서도 선두로 올라섰다. AG 골프에선 출전 선수 합계 점수로 단체전 메달을 가린다. 김주형과 문도엽, 김성현의 기록을 합친 한국은 중간 합계 20언더파 400타로 일본(19언더파 401타)을 한 타 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2연패를 노린다. 남자 대표팀은 2022 항저우 대회에서 김시우, 임성재, 장유빈, 조우영을 내세워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개인전에서는 임성재가 준우승을 달성했다.

 

여자부 경기에선 양윤서(대한골프협회)가 ‘톱10’ 안에 들었다. 이날 버디 3개, 보기 5개를 묶어 2오버파 72타를 작성하며 중간 합계 5언더파 205타를 기록했다. 전날보다 두 계단 떨어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선두권과의 격차는 벌어졌다. 프라나비 샤라트 우르스(인도)는 이날 4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15언더파 195타로 선두를 질주했다. 2위 섀넌 쉬안 인 탄(12언더파 198타·싱가포르)에 3타 차 앞선다.

 

박서진(대한골프협회)은 이날 4타를 잃으며 중간 합계 8오버파 218타로 공동 22위에 자리했다. 김규빈(9오버파 219타·대한골프협회)은 공동 24위에 머물렀다. 단체전 순위는 9개 국가 중 8위(이븐파 420타)로 떨어졌다.

 

여자 대표팀은 AG 개인전에서 2014 인천 대회 박결 이후 12년, 단체전에서는 2010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동안 금메달이 없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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