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고영표가 에이스가 되기까지, 그의 발자취를 돌아본다. 우여곡절이 가득한 여정을 담은 신간 ‘수원에서의 나날–퀄리티가 다른 KT 에이스 고영표의 생각들’이 출간됐다.
고영표의 야구 인생을 모두 담았다. 주목받지 못했던 유망주 시절부터 KBO리그 정상급 선발투수로 발돋움한 시간을 쫓았다. 곁에서 오랫동안 취재한 SBS 스포츠취재부 전영민 기자가 담담하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돌아봤다.
한 번에 핀 꽃이 아니다. 고영표는 어릴 적 왜소한 체격 탓에 출전 기회를 쉽게 얻지 못했다. 야구를 포기할까 고민했던 날도 있었다. 간절한 기회를 찾아 선택한 전학 등 포기하지 않았던 소년 고영표의 이야기를 돌아본다. 더불어 입단 후 구속의 한계를 깨트린 나날도 함께한다. 정교한 제구력과 체인지업, 치열한 수싸움으로 극복해 낸 실질적인 생존 전략을 구체적으로 밝힌다.
고영표는 2015년 KT서 1군에 데뷔한 뒤 ‘잠수함’으로서 마운드를 지켜왔다. 2021년 통합우승 견인, 2024년 구단 최초 비 FA 다년계약(5년 총액 107억원) 체결 등 굵직한 이정표를 세웠다. 팀과 함께 강해진 10여 년의 궤적을 선수와 기자의 시선에서 충실히 담아냈다.
출판사 ‘브레인스토어’ 관계자는 “단순한 개인 활약상의 기록을 넘어 불확실성 속에서 스스로 기회를 만들고 자신만의 경쟁력을 찾아가는 태도를 조명한 책”이라며 “팬뿐만 아니라 현실의 벽 앞에서 길을 찾는 일반 독자에게도 실질적인 울림을 전할 것”고 설명했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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