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미쳤어요’ 정민아와 동하의 새로운 인연이 시작되면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새로 썼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엄마가 미쳤어요’ 3회에서는 조미미(김희정 분)가 강다미(정민아 분)를 막내딸로 입양하게 된 사연이 공개됐다. 여기에 강다미와 차승윤(동하 분)이 큐브 하나로 뜻밖의 연결고리를 만들었다. 이날 시청률은 9.0%(닐슨 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전체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미미와 어린 강다미의 과거 인연이 그려졌다. 23년 전 남편 강학성(이한위 분)의 외도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던 조미미는 우연히 어린 강다미를 만나 뜻밖의 위로를 받았다. 삶의 의지마저 잃어가던 조미미에게 강다미는 다시 일어설 힘이 됐고, 결국 그녀를 막내딸로 품으면서 특별한 모녀 인연이 시작됐다.
전진희는 고모와 통화하던 중 시어머니 황금순(김영옥 분)에게 숨겨온 과거를 들킬 위기에 처했다. 전진희는 가까스로 상황을 모면했지만, 치매 증상을 보이던 황금순이 “우리 아들 준성이, 우리 큰며느리가 차에 치여 한날한시에 죽었어요”라고 말하자 순간 당황했다. 전진희가 황금순의 기억을 예의주시하면서 긴장감을 더했다.
전진희의 아들 차도윤(배지완)은 강다미를 신경 쓰기 시작하며 두 사람 사이의 관계에도 미묘한 변화를 보였다.
강학성과 박지영(조미령)은 현실 부부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또 다른 재미를 더했다. 강학성은 전 부인 조미미를 그리워했고, 박지영은 딸 강예리(김나은)가 황금어패럴 대표 전진희와 약속을 잡았다는 소식에 기뻐했다.
조미미는 연락이 닿지 않는 장남 강강남(강은탁)과 차남 강대치(김종훈)를 찾아 나섰다. 강강남의 집을 찾아갔지만 가족들이 이미 이사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자식들을 향한 서운함과 걱정이 교차했다.
방송 말미에는 오랜 외국 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차승윤(동하 분)이 강다미와 본격적인 인연의 시작을 알렸다. 강다미가 두고 간 큐브 장난감을 차승윤이 맞춰 놓으면서 두 사람의 인연을 암시했다. 이후 자신이 두고 간 큐브가 완성되어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는 강다미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했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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