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명지전문대학이 야구심판 양성에 나선다.
세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2026년도 제17기 야구심판 양성과정’이 다음 달 20일 명지전문대학에서 개강한다. 과정은 일반과정과 전문과정으로 나뉜다.
일반과정은 만 19세 이상 가운데 야구심판으로 활동하기를 희망하는 일반인이 대상이다. 매주 금·토·일요일 수업으로 10주간 총 160시간 교육을 진행한다. 수료 후에는 생활체육과 리틀, 연식, 여자야구, KBSA 시·도지부 등에서 심판으로 활동할 수 있다.
일반과정 수료자 중 성적 우수자는 실전경기 중심 훈련을 받는 고급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고급과정까지 마치면 KBSA 주최 전국대회와 대학야구, KBO 퓨처스리그 심판위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위촉 또는 채용 자격이 주어진다.
전문과정은 매주 토·일요일 수업으로 5주 동안 총 64시간 진행된다. KBSA와 산하단체에서 2년 이상 심판으로 활동한 경력자가 지원할 수 있으며, 단체장 직인이 필요하다. 성적 우수자에게는 해외 선진 야구 견학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일반과정 100명, 전문과정 50명이다. 이수 요건을 충족한 수료자에게는 KBO와 KBSA, 명지전문대학 공동 명의의 수료증을 준다. 수료증 인증 기간은 5년이며, 인증 기간이 끝나기 전 보수교육을 통해 심판 자질과 기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매년 초 관련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국민체육진흥법 위반과 성범죄 등 중대 범죄사실이 있는 경우에는 클린베이스볼 환경 조성을 위해 수강 신청과 이수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지원자는 명지전문대학 야구심판 양성과정 홈페이지에서 입학원서를 내려받아 기타 구비서류와 함께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1일부터 12일 오후 5시까지다. 서류심사를 거쳐 합격자는 15일 개별 통보한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