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와 맞붙은 동메달 결정전, 동생이 웃었다.
강연서(성사중)는 1일 일본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정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양궁 컴파운드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박정윤(창원시청)을 145점으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단체전 동메달에 이은 두 번째 입상이다. 박정윤은 143점을 기록했다.
한국 선수 맞대결이 펼쳐졌다. 강연서와 박정윤 모두 준결승전에서 패배해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렸다. 한국의 집안싸움, 서로 잘 아는 만큼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 앞서간 건 막내였다. 10점을 연이어 쏘며 격차를 벌렸다. 중반부터 박정윤도 영점을 맞추며 추격했다. 마지막 5엔드를 앞두고 강연서가 116-114로 앞섰다. 흐름을 이어 10, 10, 9점을 쏘며 언니를 꺾었다.
오카자키=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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