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축구 영웅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국가대표팀 훈련 캠프를 떠났다. 조르즈 제주스 대표팀 감독이 오는 2일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덴마크전에서 호날두를 선발로 기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난 직후였다.
호날두는 1일 SNS에 “대표팀 감독의 기자회견 이후, 그리고 포르투갈축구협회 회장과 대화를 나눈 뒤 대표팀 훈련 캠프를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때가 되면 대표팀을 왜 떠나게 됐는지에 대해 모든 포르투갈 국민에게 진실을 말씀드리겠다”며 “이제는 포르투갈과 대표팀 모든 동료에게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포르투갈은 2일 오덴마크 코펜하겐 파르켄 스타디움에서 덴마크와 2026∼2027 UNL 리그A 4조 3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제주스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둔 기자회견에서 호날두를 덴마크전에 선발로 내보낼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다만 호날두와의 불화설에는 선을 그었다.
호날두는 지난달 25일 웨일스와의 이번 시즌 UNL 첫 경기(1-0 승)에는 선발 출전해 67분을 소화했다. 이어 28일 노르웨이와의 2차전(2-1 승)에는 벤치에만 머물렀다. 호날두는 최근 팀 훈련에도 참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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