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승부 끝에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여자 컴파운드 양궁 대표팀의 아시안게임(AG) 2개 대회 연속 동메달이다.
박예린(한국체대), 박정윤(창원시청), 강연서(성사중)로 꾸려진 한국 양궁 컴파운드 대표팀은 30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컴파운드 여자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대만을 229-228로 꺾었다. 한국은 2022 항저우 대회(2023년 개최)에 이어 이번 대회서도 동메달을 땄다.
준결승에서 아쉽게 밀렸다. 한국은 인도에 233-234로 석패했다.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렸다. 한국은 1엔드에서 6발 모두 10점을 작성하며 60-59로 근소하게 앞섰다. 2엔드에선 강연서와 박정윤이 한 차례씩 9점에 그쳤으나 118-117로 한 점 차 리드를 유지했다. 한국은 3엔드에서 흔들리며 동점을 허용했다. 강연서만 유일하게 한 차례 10점을 쏘는 등 고전하며 173-173으로 동점이 됐다. 하지만 최종 4엔드에서 대만이 무너져 한국이 웃었다.
컴파운드는 기계식 활을 쏘는 종목이다. 세트제로 치르는 리커브와 달리 점수를 합산해 승패를 가린다. 한 조를 이룬 세 명의 선수가 8발씩, 모두 24발을 쏜다. 경기는 4엔드로 치러지며 한 엔드당 6발을 쏜다.
오카자키=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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