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경기 9일 차, SBS 중계진의 생생한 해설이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배드민턴 안세영의 결승 진출과 육상 남자 400m 계주의 한국 신기록 동메달까지 이어졌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SBS가 중계한 남자 배구 조별리그(vs타이완)는 수도권 가구 시청률 3.7%(MBC 3.2%, KBS2 1.5%), 2049 시청률 0.9%(MBC 0.8%, KBS2 0.2%)로 지상파 3사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에 올랐다.
한국 신기록으로 동메달을 따낸 남자 400m 계주 역시 가구 시청률에서 수도권 5.4%, 전국 4.7%로 지상파 3사 중 가장 높아 1위를 차지했다.
배드민턴 여자 복식 백하나·이소희 조가 일본 조를 2-0으로 꺾고 2대회 연속 결승에 올랐다. 이어진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는 안세영이 천위페이를 2-0으로 완파했다. 이용대 해설위원은 “전 세계적으로 이런 선수가 나올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만큼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극찬했다.
남자 복식 김원호·서승재 조는 인도네시아에 패해 동메달에 머물렀고, 남자 단식 유태빈은 로킨유(싱가포르)와 접전 끝에 1-2로 져 16년 만에 한국 남자 단식 AG 동메달을 안겼다. 배성재 캐스터는 “이번 대회 최대의 돌풍”이라고 평가했다.
남자 핸드볼은 카타르에 30-32로 져 동메달 결정전으로 향했고, 남자 배구는 대만에 3-1 역전승을 거두며 8강에 올랐다. 이날 중계에서는 이재형 캐스터의 “우리는 메달에 배고프죠”라는 말에 최천식 해설위원이 “배가 약간 고픈 상태가 경기력에는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받아치는 등 찰진 티키타카가 이어졌다.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은 서민준·남아디 조엘진·이재성·비웨사 다니엘 가사마가 38초43의 한국 신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태경 해설위원은 “어제하고 전혀 다른 모습으로 대한민국 동메달을 만들어 낸다”며 감탄했다.
한편, 29일 경기 10일차에도 SBS에서는 배드민턴 여자 단식·복식 결승, 축구 여자 준결승, 핸드볼 남자 동메달 결정전, 배구 남자 조별리그(중국전) 등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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