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이용자 53만명의 걷기 참여와 100여 명의 나무심기 봉사활동이 실제 숲 조성으로 이어졌다.
호요버스 코리아는 28일 게임 ‘원신’ 출시 6주년을 기념해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등과 협력, 서울 양화한강공원에 원신 숲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게임사가 한강공원에 조성한 첫 기업 숲으로 이용자들의 걷기와 기부,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통해 마련됐다.
앞서 당근과 함께 진행한 ‘숲이 기억할 동네 걷기’ 캠페인에는 총 53만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의 누적 걸음 수는 당초 목표인 1억 걸음을 크게 웃도는 63억 걸음으로 집계됐다. 호요버스 코리아는 이를 통해 약 616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실제 나무심기 활동에도 이용자들이 참여했다. 지난 13일과 20일 양일간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100여 명이 참여해 조팝나무와 황매화, 매화나무, 산수유 등 총 4010그루를 양화한강공원에 심었다.
이렇게 조성된 원신 숲은 연간 약 2670㎏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숲은 양화한강공원을 찾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녹지 공간으로 운영된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와 진행한 ‘숲이 자라날 굿즈 FUNding’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탄소 저감을 위한 별도의 식물 식재 활동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원신 숲 개장을 기념한 이용자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 달 25일까지 숲을 방문해 인증 사진이나 축하 영상을 제작한 뒤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원신 성우 사인지와 창세의 결정, 엽서 세트 등을 제공한다.
공식 카페에서도 다음 달 4일까지 원신 숲 개장 축하 메시지를 남기는 이벤트가 열린다. 참가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아란나라 시리즈 대형 봉제인형을 증정한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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