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욱, 문무왕의 두 얼굴 담았다…‘문무’ 스틸컷 공개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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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현욱이 격변의 시대를 온몸으로 헤쳐 나간 신라의 군주로 돌아온다. 인간적인 모습부터 나라의 운명을 짊어진 왕의 무게까지, 이현욱이 그려낼 문무왕의 일대기에 관심이 쏠린다.

 

KBS 2TV 대하드라마 ‘문무’ 측은 이현욱이 신라 제30대 국왕 문무왕으로 분한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문무는 약 600년에 걸쳐 이어진 전쟁과 삼국 내부의 혼란을 배경으로, 하나의 승리를 향해 나아간 지도자들의 삶과 선택을 그리는 대하드라마다.

 

극 중 이현욱은 신라의 삼국통일을 이끈 김법민 역을 맡는다. 김법민은 전쟁이 끊이지 않던 시대에 냉철한 판단력과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인물이다.

 

강인함만을 앞세우는 군주와는 다르다. 필요할 때는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움직일 줄 아는 면모도 지녔다. 상대를 압도하는 기개와 함께 나라를 위해 스스로를 낮출 줄 아는 유연함까지 갖춘 입체적인 인물로 그려진다.

 

김법민은 아버지 김춘추와 외숙부 김유신에게서 각각 다른 방식의 가르침을 받으며 성장한다. 신라 제29대 국왕 태종 무열왕인 김춘추에게서는 외교와 정치적 감각을, 김유신에게서는 전장에서 필요한 판단력과 리더십을 익힌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오랜 전쟁을 끝내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군주로 성장한다.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김법민의 변화가 고스란히 담겼다. 왕위에 오르기 전 모습을 담은 장면에서는 은은한 미소와 또렷한 눈빛을 통해 젊은 김법민의 열정과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시간이 흐른 뒤의 모습에서는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진다. 한층 깊어진 눈빛과 묵직한 표정으로 왕의 자리에 오른 김법민의 책임감을 드러낸다. 계속되는 전쟁 속에서 나라를 지켜야 하는 군주로서 감당해야 할 고독과 부담감도 엿보인다.

 

이현욱은 한 사람의 청년이 역사의 중심에 선 군주로 변해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특유의 강렬한 존재감에 캐릭터의 내면을 더해 김법민의 인간적인 모습과 카리스마 넘치는 군주의 면모를 동시에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진은 “이현욱 배우는 높은 몰입도와 뛰어난 캐릭터 해석력을 바탕으로 우리가 그려왔던 김법민의 모습을 완성했다”며 “거대한 역사의 흐름 속에서 김법민이 어떤 시련을 겪고 어떤 선택을 내리며 군주로 성장해가는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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