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상민이 안동으로 떠난 배움 여행에서 엉뚱한 추리와 룰라 시절의 추억을 꺼내놓으며 웃음을 안겼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 이상민은 미미, 프로미스나인 하영·채영·지헌 등과 함께 경북 안동을 찾았다.
이날 이상민은 설민석이 서원의 역할을 묻자 자신 있게 “공부하는 곳”이라고 답하며 역사 탐방에 의욕을 드러냈다.
서장훈, 이재율, 미미, 백지헌과 파란 팀을 이룬 그는 퇴계 이황이 제자들을 위해 지은 농운정사에서 퀴즈에 도전했다. 이황이 남겨둔 새를 찾기 위해 곳곳을 돌아다니는가 하면 도산서당에서는 이황이 좁은 완락재에서 잠을 잔 이유를 두고 자신만의 해석을 내놓았다.
이상민은 “자느라 뒤척이는 소리에 제자들이 불편할까 봐”라고 추측하며 적극적으로 문제 풀이에 참여했다.
점심시간에는 음식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안동 갈비를 기대하던 그는 능이백숙이 등장하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반가워했다. 이어 “얘들아, 능이버섯 진짜 맛있는 거야”라며 함께 여행을 떠난 게스트들을 챙겼다.
수학여행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에는 룰라 시절의 인기를 자랑하기도 했다. 이상민은 “1995년도에 수학여행 때 가장 많이 부르는 노래가 룰라의 ‘날개 잃은 천사’라는 뉴스가 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병산서원으로 이동한 이상민은 역사 퀴즈에서 엉뚱한 행동을 이어갔다. 사진 속 장소의 이름을 맞혀야 하는 상황에서 해당 장소를 화장실로 추측한 그는 “누가 방금 싼 사람은 없지?”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급기야 손끝의 감각으로 정답을 알아내겠다며 안내 명패를 진지하게 쓰다듬는 모습까지 보였다.
이상민은 이날 역사 퀴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한편, 예상치 못한 추측과 입담으로 여행에 재미를 더했다. 함께 출연한 게스트들을 챙기며 안동 곳곳을 누비는 모습도 선보였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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