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가 개봉 3일째 누적 관객 44만명을 넘어서며 추석 극장가에서 ‘암살자(들)’과 2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25일 하루 18만173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44만8235명을 기록했다. 개봉 전 예매 순위에서 예상됐던 흐름보다 실제 박스오피스에서 더 강한 힘을 보이며 관객 입소문이 흥행에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좌석 판매율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라는 제한에도 성인 관객이 꾸준히 극장을 찾으며 개봉 초반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관람객 평점도 상승했다. CGV 골든에그지수는 전날보다 오른 93%를 기록했다. 이는 ‘타짜-신의 손’의 79%, ‘타짜: 원 아이드 잭’의 82%를 웃도는 수치다. 2006년 개봉한 ‘타짜’의 99%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시리즈 후속작 가운데서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실관람평에서는 영화의 오락성과 속도감에 대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복수극의 쾌감과 빠른 전개, 강한 대사 등이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관객들은 “복수는 바로 이런 거구나. 올 추석은 영화관에서 타짜 보는 사람이 승자다”, “타짜1 보고 타짜는 1 아니면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마음이 바뀌었다”, “오랜만에 재미있게 보고 스트레스도 풀렸다”, “기존 ‘타짜’ 시리즈를 몰라도 볼 수 있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또 “몰입도, 카타르시스, 스트레스 해소 전부 다 100점”, “앞면이 나오면 콩팥, 뒷면이 나오면 눈알…이거 무조건 명대사 간다”, “타짜1, 타짜4 순으로 재미있다” 등 작품의 강한 색깔과 오락성에 주목한 후기도 이어졌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개봉 전부터 높은 예매량으로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개봉 이후에는 실제 관객 평가와 좌석 판매율이 더해지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사전 기대감이 실관람객 입소문으로 연결되고 있는 셈이다.
영화는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성공한 장태영(변요한)과 그의 모든 것을 빼앗은 같은 이름의 절친 박태영(노재원)이 글로벌 도박판에서 다시 만나 복수의 한판을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20년간 이어진 ‘타짜’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타짜: 벨제붑의 노래’가 개봉 초반 입소문을 바탕으로 추석 연휴까지 흥행세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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