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하이라이트] 사격 김지은, 여자 50m 소총 3자세 동메달 획득…12년 만에 입상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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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사격 국가대표 김지은(IBK기업은행)은 26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 사격장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여자 50m 소총 3자세 결선서 최종 348.4점을 쏴 3위에 올랐다. 이 종목서 한국 선수가 메달을 획득한 건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결선은 22분간 슬사(무릎쏴) 10발과 복사(엎드려쏴) 10발을 자유롭게 사격한 뒤, 입사(서서쏴)를 통해 순위를 가렸다. 첫 입사에선 5발씩 2차례 사격해 7, 8위가 떨어지고, 다음 입사에선 1발에 1명씩 탈락했다.

 

김지은은 슬사에서 103.3점을 쏴 아리나 말리놉스카야(카자흐스탄·103.4점)에 0.1점 뒤진 2위에 자리했다. 이어 복사에서 103.0점을 쏘고 중간 합계 206.3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입사에 돌입한 김지은은 첫 5발에서 50.0점에 그쳐 합계 256.3점으로 5위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이후 5발에서 51.3점을 추가하고 307.6점을 기록해 4위로 올라섰다.

 

한 발로 순위가 갈리는 상황에서 10.5점을 쏴 2위로 도약했다. 그러나 김지은은 이어 9.5점을 쏴 다시 4위로 밀렸다. 하지만 다음 발에 10.5점을 기록했고, 3위였던 틸로타마 센(인도)이 9.4점에 그치면서 동메달을 확보했다.

 

김지은은 마지막 발을 10.3점을 쐈지만, 순위를 더 끌어올리지는 못했다.

 

금, 은메달은 중국 선수들이 휩쓸었다. 금메달을 수확한 한자위(중국)는 359.0점으로 아시아신기록을 수립했다. 소피야 슐젠코(카자흐스탄)가 지난 2월 인도 뉴델리서 세운 종전 아시아기록인 358.2점을 0.8점 경신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1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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