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추석 연휴, 귀성길에 잠시 쉬어가거나 가족과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를 떠날 계획이라면 공간 자체가 여행지가 되는 카페를 찾아보는 것도 방법이다. 온돌 평상에 앉아 커피를 마시고, 남해 다도해와 한강 스카이라인을 바라보거나 반려동물과 북한강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스타벅스 매장이 전국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하거나 귀성·귀경길에 들러볼 만한 전국의 특색 있는 매장을 소개했다.
◆온돌 평상부터 ‘몽돌 카페’까지…여행 기분 내볼까
포항 여행을 계획했다면 최근 문을 연 ‘포항환호DT점’을 눈여겨볼 만하다. 환호공원 인근에 자리한 이곳은 국내 스타벅스 최초로 일부 좌석에 ‘온돌 평상’을 적용했다.
매장에는 한식 창호를 연상시키는 진열장과 도자기, 커피 추출 기구 등을 배치해 한국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환호공원 등 주변 관광지와 함께 둘러보기에도 좋다.
거제로 향한다면 지역을 상징하는 ‘몽돌’을 공간에 풀어낸 ‘거제사등점’이 있다. 입구의 몽돌벽부터 내부 아트워크와 조명까지 곳곳에 몽돌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남해의 섬들이 펼쳐지는 다도해 풍경도 볼거리다. 전망을 바라볼 수 있도록 좌석을 스타디움 형태로 배치해 커피를 마시며 바다와 섬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 한복판에서 한강 ‘뷰멍’…63스퀘어에서 커피 한잔
멀리 떠나기 부담스럽다면 서울에서도 색다른 풍경을 만날 수 있다.
63스퀘어 전망대에 자리한 ‘63 Sky Picnic점’은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스타벅스 매장이다. 한강과 서울 도심의 스카이라인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게 강점이다.
시간대에 따라 매장 분위기도 달라진다. 자동 조도 조절 시스템을 적용해 낮에는 카페 분위기를, 저녁에는 보다 어두운 공간에서 칵테일 음료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천장에는 한강과 63스퀘어의 일출·일몰, 서울 야경에서 영감을 얻은 광섬유 아트워크도 설치했다.
◆막히는 귀성길, 저수지·호수 보며 잠깐 쉬어갈까
차량 이동이 많은 연휴에는 목적지로 향하는 길에 자연 풍경을 바라보며 쉬어갈 수 있는 매장도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경기 화성 ‘화성보통저수지점’은 약 130대 규모의 주차 공간을 갖췄다. 매장 밖 대형 팽나무와 정원이 실내 공간과 이어지며, 2층 통창에서는 보통저수지와 주변 산을 조망할 수 있다. 매장 주변 저수지 산책로를 함께 걷기에도 좋다.
춘천에서는 의암호를 정면으로 바라보는 ‘더춘천의암호R점’을 찾아볼 만하다. ‘쉼과 힐링을 통한 감각의 회복’을 콘셉트로 매장 전면을 대형 통유리창으로 구성했다.
밤에는 토양·기후·고도 등 커피 맛을 결정하는 요소를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가 펼쳐진다. 이곳에서는 ‘의암호의 초록빛 자몽 피지오’, ‘의암호의 보랏빛 라벤더 티 라떼’ 등 매장 특화 음료도 맛볼 수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움직인다면 북한강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더북한강R점’도 있다. 어린 자녀와 함께라면 가족 휴게실과 어린이 체험 콘텐츠를 운영하는 패밀리 프렌들리 매장 ‘세종예술의전당점’도 선택지다.
이규찬 스타벅스 코리아 점포개발담당은 “온 가족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부터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갖춘 매장까지 명절에 소중한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기 좋은 매장들을 엄선했다”며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매장에서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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