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놀병원, 추석 연휴 응급실 24시간 정상 운영… “외과·신경외과 등 응급수술도 대비”

메리놀병원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의료센터를 24시간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명절 연휴에는 장거리 이동과 잦은 야외 활동, 명절 음식 섭취 등 평소와 다른 생활 패턴으로 인해 예기치 못한 사고나 급성 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하지만 대부분의 병·의원이 휴진에 들어가 환자들이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곳을 찾지 못해 발을 구르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에 메리놀병원은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고 평안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연휴 내내 빈틈없는 응급의료 체계를 가동한다.

 

이번 추석 연휴 메리놀병원 응급의료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 응급 처치를 넘어 중증 응급 질환에 대한 즉각적인 '수술적 치료' 역량을 확보했다는 점이다. 메리놀병원은 연휴 기간 동안 외과적인 응급수술도 언제든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급성 충수염(맹장염), 급성 담낭염, 장폐색, 각종 중증 외상 등 신속한 개복 및 처치가 필요한 외과적 질환에 대해 수술이 가능하고 급성 척추 손상과 같이 골든타임 확보가 생명과 직결되며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는 신경외과적 응급 상황에도 즉각적인 수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메리놀병원은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치료를 위해 외부 기관과의 연계도 확고히 다졌다. 지난 16일에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부산중부소방서와 실무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양 기관은 실제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환자 이송 및 인계 절차의 효율성을 높여 촌각을 다투는 중증 응급환자에 대한 대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메리놀병원 관계자는 “추석 연휴 동안 급작스러운 복통이나 낙상, 교통사고 등으로 응급실을 찾는 중증 환자들이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며 “우리 병원은 단순 진료를 넘어 생명과 직결된 응급수술이 가능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중부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부산 시민들의 든든한 건강 지킴이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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