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준 멀티골’ 이민성호, 베트남전 4-0…‘윤수정 해트트릭’ 신상우호, 우즈베크전 6-3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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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가 나란히 정상을 향해 달린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대표팀은 25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남자 축구 8강전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소속팀과 차출 조율이 늦어져 사우디전 직전에야 합류한 이영준(그라스호퍼)의 활약이 빛났다. 멀티골을 터뜨렸다. 김지수(브렌트포드)와 김명준(헹크)의 추가골까지 터지면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특히 김명준의 발끝이 뜨겁다. 대회 3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의 목표는 4연속 금메달이다.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2023년 항저우 대회서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한국은 오는 30일 오후 3시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릴 준결승전에서 중국 또는 태국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상대는 내일 오후 3시 두 팀 맞대결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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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대표팀도 승전보를 알렸다. 이날 오후 7시 오사카의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크와의 대회 여자 축구 8강전에서 6-3 승리를 거뒀다.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일본과 결승 진출권을 놓고 맞붙는다.

 

여자 대표팀은 이번 대회서 첫 금메달을 노린다. 지금까지 3번의 동메달(2010년 광저우·2014년 인천·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을 획득했으나, 단 한 번도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선봉장엔 윤수정이 섰다. 전반 6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고 전반 44분과 후반 29분에 해트트릭으로 상대의 추격을 끊었다. 고른 득점 분포도 눈에 띈다. 최유리도 전반 17분과 전반 46분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김민지도 후반 49분 헤더골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아이치=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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