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이 중국에 덜미를 잡혔다.
송세라(부산광역시청), 임태희(계룡시청), 이혜인(울산광역시청), 양승혜(한국체대)로 구성된 한국은 25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의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여자 에페 단체전 결승서 28-45로 완패했다. 직전 2022 항저우 대회(2023년 개최)서 21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지만 이번 대회선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앞서 개인전 정상에 올랐던 ‘에이스’ 송세라의 2관왕 도전도 무산됐다.
마지막 관문서 중국에 또 한 번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에서도 중국에 패한 바 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 경기 초반만 하더라도 접전 양상이었다. 2라운드를 7-6으로 마쳤다. 하지만 3라운드서 임태희가 탕쥔야오에게 9점을 내주며 크게 흔들렸다. 양승혜도, 송세라도 흐름을 끊지 못했다. 가만히 두고 본 것은 아니다. 21-17로 밀리는 상황서 양승혜 대신 이혜인을 투입하기도 했으나 오히려 더 벌어졌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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