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하이라이트] 미소 짓는 한국 사격…홍수현-추가은, 10m 공기권총 혼성 銀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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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격이 또 하나의 메달을 추가했다.

 

사격 국가대표 홍수현(강원특별자치도청)-추가은(임실군청)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10m 공기권총 혼성 단체전에서 값진 은메달을 수확했다. 25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결선에서 478점을 쏴 2위에 자리했다. 금메달은 인도의 카말지트-수루치 싱이 484.6점을 기록, 종전 아시아기록(481.3점)을 3.3점 경신하며 차지했다. 동메달은 이란의 바히드 골한단-하니야 로스타미얀(415.8점)의 몫으로 돌아갔다.

 

한국은 이로써 종목서 AG 3개 대회 연속 메달을 수확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은 앞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이대명-김민정 조가 은메달을, 2022 항저우(2023년 개최) 이원호-김보미 조가 동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특히 추가은은 처음 출전한 AG서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전 은메달, 이어 혼성 단체전 은메달까지 획득하며 방긋 웃었다. 홍수현은 남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4위를 딛고 혼성 단체전서 생애 첫 AG 메달을 품었다.

 

10m 공기권총 혼성 단체전 결선은 기존 본선 1, 2위가 금메달 결정전, 3, 4위가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는 방식에서 본선 1~4위가 다 함께 경쟁하는 방식으로 변경돼 대회 신기록이 부여된다. 선수 당 15발씩 팀당 30발을 쏜 다음 단발 사격으로 선수 당 3발씩 팀당 6발을 쏠 때마다 최하위가 차례로 탈락하는 방식이다. 

 

홍수현과 추가은은 침착하게 과녁을 주시했다. 첫 30발 결과 300.2점으로 인도(303.5점)에 이어 2위에 자리했다. 첫 단발 사격서 인도네시아가 349.9점으로 탈락했다. 두 번째 단발 사격에선 이란이 발걸음을 멈췄다. 한국은 416.5점으로 금메달 결정전으로 향했다. 다만, 이미 인도와는 8점 이상 차이가 나는 상황이었다. 마지막 단발 사격에서 홍수현과 추가은은 각각 10.4점과 10.3점을 쏘며 분투했지만 인도에 6.6점 차로 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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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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