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하이라이트] 박시은, 평영 여자 200m 은메달… 2007년생 국내 평영 최강자

수영 박시은. 사진=AP/뉴시스
수영 박시은. 사진=AP/뉴시스
수영 박시은. 사진=AP/뉴시스
수영 박시은. 사진=AP/뉴시스

 

한국 수영 기대주 박시은(19·강원특별자치도청)이 생애 첫 아시안게임(AG)에서 깜짝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시은은 24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끝난 2026 아이치·나고야 AG 경영 여자 평영 200m 결승에서 2분22초69를 기록하며 2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2분22초57로 금메달을 딴 가토 고토미(일본)와는 불과 0.12초 차였다.

 

한국신기록까지 작성했다. 박시은은 지난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문수아(서울체고)가 작성한 종전 한국기록인 2분23초21을 0.52초 단축했다.

 앞서 박시은은 여자 평영 100m에서 5위에 머물렀지만 주 종목인 200m에서 은빛 역영을 해냈다. 전날 혼성 혼계영 400m 동메달에 이은 두 번째 메달이다.

 

박시은은 지난 3월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AG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여자 평영 전 종목(50m, 100m, 200m)을 석권한 국내 평영 강자다.

 

박시은은 7살 때 초등학교 1학년인 친언니를 따라 수영부에 발을 내디뎠다. 원래는 접영을 했지만 초등학교 4학년 때 평영으로 변경했다. 이후 평영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그대로 평영 선수의 길을 걸었다.

 

한국 수영은 2022 항저우 AG(2023년 개최)에 이어 2회 연속 이 종목에서 메달리스트를 배출했다.

 

예선부터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다. 오전 예선에서 2분26초57을 작성하고 전체 2위로 결승에 올랐다. 첫 50m를 가장 빠른 32초64에 통과한 박시은은 150m 지점까지 1위를 달렸다. 다만 결승점을 약 25m를 남기고 가토에게 추월을 허용한 게 뼈아팠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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