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득점 이어 도움까지 폭발… 모레노호 합류 앞두고 펄펄

20일 새너제이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손흥민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LAFC SNS 캡처
20일 새너제이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손흥민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LAFC SNS 캡처

 

손흥민(LAFC)이 A매치 합류를 앞두고 발끝이 뜨겁다. 선제골에 이어 추가골 도움까지 기록하면서 펄펄 날고 있다.

 

손흥민은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스와의 2026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원정 경기에서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8분 도움을 기록하며 추가골에 기여했다.

 

손흥민의 압도적인 스피드가 돋보였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중원에서 마크 델가도의 패스를 건네받은 뒤 그대로 상대 진영으로 쇄도했다. 페널티박스 오른쪽 부근에서 질주한 손흥민은 드니 부앙가에게 낮은 크로스를 날렸다. 부앙가가 그대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리그 13호 도움이다.

 

앞서 손흥민은 전반 34분에는 선제골을 뽑았다. 중원에서 마르코 델가도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쇄도한 뒤 페널티아크 왼쪽 부근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어스퀘이크스의 골문을 갈랐다. 지난 6일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리그 24라운드 원정 경기 이후 3경기 만에 나온 득점포다. 올 시즌 리그 6번째 골이다.

 

A매치 전망을 밝힌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로베르트 모레노(스페인) 한국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에 합류한다. 모레노 감독은 21일부터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9~10월 A매치 4연전을 준비한다.

 

대표팀은 오는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에콰도르전을 시작으로 28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를 상대한다. 이어 다음 달 2일과 6일 베네수엘라(울산문수축구경기장)와 우즈베키스탄(용인미르스타디움)을 만난다.

 

한편 LAFC는 후반 15분 현재 세너제이에 1-0으로 앞서 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