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마라톤의 계절… 나이키, 레이싱화 ‘알파플라이 4’ 출시

나이키의 마라톤 레이싱화 ‘알파플라이 4’ 제품 사진. 나이키 제공
나이키의 마라톤 레이싱화 ‘알파플라이 4’ 제품 사진. 나이키 제공

 

마라톤의 계절이 다가온다. 날씨가 조금씩 선선해지며 전국 각지에서 마라톤 대회가 예정됐다. 그런 가운데 나이키가 장거리 레이스에서도 스피드를 유지할 수 있는 마라톤 레이싱화 ‘알파플라이 4(Alphafly 4)’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다음달 나이키닷컴과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되는 이번 신제품은 알파플라이 모델 가운데 가장 가볍고 반응성이 높은 모델로, 전작 대비 에너지 리턴은 10% 향상됐으며, 무게는 5% 가벼워졌다.

 

나이키 측은 “핵심은 빠른 신발을 더 빠르게 만드는 것이 아닌, 축적된 피로가 레이스의 양상을 바꾸는 순간에도 스피드와 효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추진력과 쿠셔닝, 착화감, 안정성의 균형을 통해 러너가 출발선에서부터 결승선까지 자신의 페이스와 자세, 목표에 집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라톤에서는 스피드를 내는 것 못지않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알파플라이4에 적용된 아톰니트 어퍼는 부드럽고 통기성이 뛰어나며, 봉제선이 없는 통합형 구조로 발을 안정적으로 감싼다. 여기에 중족부 케이블 구조화와 일체형 힐 유닛, 발 모양에 맞춰 성형한 인솔(sock liner)이 더해져 매 걸음마다 견고한 착화감을 경험할 수 있다.

 

새로운 줌X LT 폼도 러닝 효율을 높인다. 기존 줌X 폼 대비 최대 17% 가벼워져 부드러운 착화감과 강한 반발력을 만들어내며, 8% 향상된 에너지 리턴을 제공한다. 또한 알파플라이 특유의 추진력 있는 스쿱 형태를 유지하면서 안정성과 추진력을 결합한 카본 파이버 플라이플레이트와 전족부에 적용된 듀얼 에어 줌 유닛과 결합했다.

 

여기에 경량 패스트 샷 아웃솔이 최적의 접지력과 그립감을 더해 러너가 매 걸음마다 지면과 밀착된 느낌을 유지할 수 있다.

 

알파플라이4 개발에는 전작 개발 과정에서 수집한 선수 피드백이 주요하게 반영됐다. 특히 나이키의 프로젝트 ‘드림위버’를 통해 다양한 기량과 러닝 스타일을 가진 여성 장거리 선수가 테스트에 참여했다.

 

나이카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주행 거리와 목표 등이 다른 다양한 러너에 맞춰 설계된 나이키 레이싱 신발 라인업”이라며 “처음 대회에 도전하는 러너부터 10㎞ 기록 단축이나 마라톤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 역사적인 기록에 도전 등 다양한 대회 목표를 가진 러너를 아우른다”고 말했다.

 

박재림 기자 jamie@sportsworldi.com



박재림 기자 jami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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