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전 흔적도 없이 사라졌던 이준영이 다시 세상 앞에 선다.
19일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포핸즈’ 7회에서는 지휘자 최정요(이준영)가 언론 인터뷰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그의 9년간 행적에도 관심이 쏠린다.
앞서 국제 콩쿠르 결선 무대를 앞두고 의문의 인물들에게 납치된 최정요는 탈출을 위해 필사적으로 몸부림쳤지만 끝내 총격을 당한 채 강 아래로 추락했다. 이후 수사는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않았고, 음악계 사람들 역시 그의 죽음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피아니스트 최정요가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갈 무렵, ‘루카 도미니코’라는 이름으로 세계 최고의 지휘자를 가리는 경연 무대에 등장하며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피아니스트의 길을 내려놓고 지휘봉을 잡게 된 이유부터 자신의 이름 대신 낯선 이름을 사용한 까닭까지, 그의 행보를 둘러싼 의문이 꼬리를 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정요가 언론 인터뷰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되며 그의 과거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키운다. 앳된 학생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한층 성숙해진 최정요는 여유로운 눈빛과 묵직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취재진의 질문에 차분하게 답하던 그는 피아니스트 최정요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돌연 예민한 반응을 보인다. 관련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
과연 최정요가 9년 전의 과거를 숨기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피아니스트 최정요에서 지휘자 ‘루카 도미니코’로 살아온 그의 9년에는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이번 방송을 향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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