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전처 허양임과 아들의 면접교섭을 둘러싼 갈등에 대해 재차 입장을 내놨다.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한 가운데 일부 보도 내용에 대해서는 사실관계를 바로잡으며 향후 법적 절차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고지용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는 지난 18일 공식 입장을 통해 지난 16일 허양임을 상대로 면접교섭 방해금지 및 아동 사진·영상 게시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재차 알렸다. 현재 해당 신청에 대한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일부 매체에서 오는 21일 가처분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데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소속사는 “사실과 다르다”라며 “가처분 결정은 법원의 문서 송달 절차를 통해 통지된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가처분 신청의 배경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밝혔다. 소속사는 “전처가 먼저 면접교섭권 제한 소송을 제기함에 따라 이에 대한 방어 차원에서 가처분을 신청한 것”이라며 이번 분쟁의 본질은 면접교섭권의 정상적인 이행과 아동의 사생활 보호에 있다고 강조했다.
고지용 역시 그동안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기 위해 노력해왔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는 “전처에게도 말 못 할 여러 사정이 있었겠지만 그동안 대화를 통해 해결하고자 노력해왔다”라고 밝혔다. 미지급 양육비와 관련해서는 분할 납부를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두 차례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사실과 다른 내용이 유통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대응에 나섰다. 고지용 측은 관련 사안에 대해 필요한 민·형사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사실과 다른 보도나 추측성 기사로 인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재 상황을 투명하게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라며 “향후 법적 절차를 성실히 진행하며, 아이의 안정과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고지용 측은 지난 17일 허양임이 아들 승재와의 면접교섭을 제한하고 있으며, 아동의 사진과 영상을 병원 홍보에 활용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했다. 당시 소속사는 고지용이 건강 악화로 치료를 받아왔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난 8월부터 양육비를 지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허양임은 면접교섭과 관련한 별도의 약정이 없었다는 취지로 반박했다. 그는 “이혼 당시 정기적인 면접교섭에 관한 별도의 정함은 없었다”라며 “최근 고지용 씨로부터 제가 승재에 대한 면접교섭 권한을 부당하게 제한하고 있다는 주장이 있어, 제가 먼저 법원에 면접교섭 심판청구를 한 상태”라고 밝혔다.
양측이 면접교섭권과 양육비, 아동의 사진·영상 게시 등을 두고 서로 다른 주장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관련 가처분 사건에 대한 법원의 판단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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